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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 "근래 가장 약한 바르사, 맨시티 기회"
-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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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FC 바르셀로나(바르사)의 전력이 예전만 못하다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8강 진출에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최고의 빅매치가 19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바로 맨시티와 바르사의 대결이다.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두 팀은 16강전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누구의 승리도 예측할 수 없다. 두 팀은 화려한 스타들을 바탕으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큰 대회 경험이 풍부한 바르사가 조금 더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지만, 맨시티의 전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반대 의견도 고개가 끄덕여진다.
여러 예측이 팽배한 가운데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의 승리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무리뉴 감독은 18일 ‘ITV Sport‘를 통해 "올 시즌 바르사는 지난 몇 년 중 전력이 가장 약한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맨시티가 (8강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며 맨시티 승리에 무게를 뒀다.
무리뉴 감독은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특별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바르사는 훌륭한 역사가 있는 유력한 우승 후보다"고 경계하면서도 "그들은 (최강이라는 호칭을 받았던) 몇 시즌 전의 바르사가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