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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언론, "BAL, 윤석민 어깨 괜찮으면 영입"
- 출처:OSEN|201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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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전담 방송국인 MASN(Mid-Atlantic Sports Network)이 볼티모어가 선발투수 3명을 놓고 최종 선택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MASN의 로체 쿠바코는 8일(한국시간) 선발진 보강을 노리는 볼티모어가 윤석민, 브론손 아로요, 우발도 히메네스 셋을 바라보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윤석민의 어깨 상태가 괜찮다면 볼티모어는 와다 츠요시의 경우를 생각하지 않고 윤석민과 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먼저 쿠바코는 볼티모어가 베테랑 선발투수 A.J. 버넷을 노리지 않는 것을 두고는 “버넷은 내셔널리그에 머무는 게 낫다. 지난 2년 동안 피츠버그에서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는데 아메리칸리그는 좋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버넷은 2009시즌부터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지만 2010시즌과 2011시즌 모두 평균자책점 5점대로 부진했고, 이후 피츠버그서 재기에 성공했다.
쿠바코는 “볼티모어의 남은 선택은 아로요와 히메네스, 그리고 윤석민이다”며 “관계자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어빈 산타나에게는 관심이 없다고 한다. 만일 볼티모어가 히메네스나 산타나를 데려온다면, 볼티모어는 2014년 전체 17번째 드래프트 픽을 내놓아야만 된다”고 했다.
이어 쿠바코는 “아로요가 비록 37세 생일을 앞두고 있고 2년 2200만 달러를 요구하지만 향후 2년 동안 볼티모어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아로요는 지난 9시즌 동안 한 시즌 평균 32회 이상 선발등판했다. 또한 지난 9시즌 중 200이닝 이상을 던진 시즌이 8번이나 된다”며 아로요의 이닝이팅 능력을 강조했다.
윤석민에 대해선 “윤석민이 볼티모어가 원하는 것을 만족시켜주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윤석민이 투구하는 것을 지켜봤고 윤석민을 데려오기를 원한다”며 “윤석민은 다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윤석민의 어깨 상태가 좋다면, 볼티모어는 와다 츠요시를 잊고 윤석민을 영입할 것이다. 츠요시는 볼티모어와 2년 815만 달러 계약을 맺었지만, 어깨 부상으로 단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버넷은 필라델피아가 노리고 있고 아로요는 애리조나와 FA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