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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다저스 불펜, 메이저리그 전체 3위"
출처:엑스포츠뉴스|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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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철벽 불펜‘을 보유한 팀으로 선정됐다. 다저스는 3위에 올랐다.

7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최고의 불펜을 지닌 팀 ‘탑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애틀란타가 차지했다. 애틀란타의 불펜진은 지난 시즌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낮은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애틀란타가 최고의 불펜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현존하는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크레이그 킴브렐의 활약이 주효했다. 지난 2010년 애틀란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킴브렐은 2011시즌부터 전담 마무리로 등판해 3년 연속 40세이브 이상을 거뒀다. 지난 시즌에는 68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50세이브 평균자책점 1.21을 기록했다.

MLB.com은 "킴브렐이 데이비드 카펜터, 조던 왈든, 앤서니 바바로, 루이스 아빌란, 그리고 토미존 수술을 마치고 돌아올 자니 벤터스와 함께 하는한 최정예 멤버를 보유한 위대한 마무리 투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다저스의 선발진은 3위에 올랐다. MLB.com은 "어느 불펜이든 1000만 달러(약 107억원)짜리 셋업맨(브라이언 윌슨)을 보유하고 있다면 당연히 좋아져야 한다"며 "윌슨은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 앞에 등판하는 훌륭한 셋업맨"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다저스는 지난 시즌 WHIP1.048을 기록한 좌완 투수 JP 하웰과의 재계약, ‘땅볼 유도의 달인‘ 제이미 라이트 재영입했다. 그러나 ‘진짜배기‘는 올스타 출신 전직 마무리 브랜든 리그와 크리스 페레즈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무리 투수 그랙 홀렌드가 버티고 있는 캔자스시티가 2위, 신시내티가 4위에 선정됐으며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 토론토, 탬파베이, 오클랜드, 보스턴이 각각 5위부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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