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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쏙 빠졌어"…하승진 기다리는 허재 감독
출처:뉴시스통신사|20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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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엄청 열심히 하나봐. 살이 쏙 빠졌어. 내가 그만 빼라고 할 정도라니까."

프로농구 전주 KCC의 허재(49) 감독이 23일 창원 LG전에서 군복무중인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29)을 언급하며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하승진은 221㎝의 국내 프로농구 최장신 센터다.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KCC에 입단한 하승진은 2008~2009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4시즌을 뛰다가 2012년 7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해 군복무 중이다.

골밑에서 든든하게 하승진이 버티던 시절, KCC는 그야말로 잘 나갔다.

하승진은 4시즌 통산 평균 13.5점 9.1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쳤고 KCC는 그가 입단한 첫 해인 2008~2009시즌 그리고 2010~2011시즌 두 차례나 프로농구 정상에 올랐다.

하승진과 함께 두 차례나 우승을 일궈낸 KCC는 통산 우승횟수를 5번으로 늘렸다. 프로농구 최다 우승팀 역시 KCC다.

하지만 하승진이 빠진 KCC는 초라해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전태풍까지 함께 빠져나가면서 더욱 어려워진 KCC는 2012~2013시즌을 13승41패 최하위로 마감했다.

올 시즌도 녹록지 않다. ‘빅3‘로 꼽힌 김민구를 뽑았지만 14승23패로 공동 7위에 머물러 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고양 오리온스에 3경기차로 뒤져 있다. 허 감독의 표정이 좋을 리 없다.

하지만 오는 7월에 제대, 다음 시즌부터 함께 할 수 있는 하승진 이야기가 나오자 허 감독의 표정이 밝아졌다.

허 감독은 "전주에서 승진이를 봤는데 살이 쏙 빠졌다. 혼자서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한 것 같았다"며 "살이 너무 빠져서 내가 그만 빼라고 할 정도다. 복귀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는 "승진이에게 왜 그렇게 살을 뺐느냐고 물으니 ‘40분 다 뛰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다"며 "결혼 전에는 정신이 들락날락 했는데 결혼한 뒤 확실히 정신을 차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하승진이 돌아온 KCC는 일단 골밑을 확실하게 지배할 수 있게 된다. 선수 기용의 폭도 넓어지고 외국인선수 선발도 센터가 아닌 공격력이 좋은 선수로 뽑을 수 있다.

허 감독은 "승진이가 돌아오면 벌써 신장부터가 달라진다"며 "(장)민국이를 스몰포워드로 기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선수 기용폭이 넓어져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승진이가 휴가를 몰아쓰기 위해서 안 쓰고 있다고 들었다. 조금이라도 빨리 팀 훈련에 참가할 생각인 것 같다"며 "기특하다. 시간이 좀 남았지만 복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힘겨운 시즌을 치르고 있는 KCC가 다음 시즌 하승진의 복귀와 함께 다시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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