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건강해진 정대현, 롯데 마운드 화룡점정?
출처:OSEN|2014-01-24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확실히 좋아졌다. 올 시즌 명예 회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여왕 갈매기‘ 정대현(36, 롯데)의 이야기다.

사이판 1차 캠프에 참가 중인 그는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올 시즌을 준비 중이다. 국내 최고의 잠수함 투수로 손꼽히는 정대현에게 지난 시즌은 아쉬움 그 자체. 소방수로 낙점을 받았지만 밸런스 붕괴로 구위가 살아나지 않았다. 지난해 58차례 마운드에 올라 5승 4패 1세이브 16홀드(평균자책점 3.33)를 거뒀지만 지금껏 그가 보여줬던 모습에 미치지 못했다. 무릎 부상에 대한 우려도 끊이지 않았다.

정대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거의 매일 사직구장에 출근해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명예 회복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그동안 무릎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러닝 대신 자전거로 하체를 단련했던 정대현은 6일 선수단 체력 테스트를 통해 건재를 입증했다. 김시진 감독은 정대현이 다칠까봐 테스트 명단에서 열외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1000m 달리기에 나선 정대현은 5분 8초로 주파하며 합격 통보를 받았다. 당시 그는 "오늘을 위해 두 달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정대현은 9일 강영식과 함께 사이판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따뜻한 곳에서 제대로 몸을 만들기 위해서다. 그동안 열심히 몸을 만든 덕분일까. 정대현은 정상 스케줄을 소화하며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 23일 수수페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체력 훈련은 강우로 인해 취소됐다. 대신 선수들은 구장에서 숙소까지 뛰어가기로 했다. 차로 10분 거리. 정대현은 장재영 트레이닝 코치와 함께 뛰기 시작했다. 속도가 빠르지 않았지만 완주에 성공했다.

기술적인 부분이야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껏 그가 보여줬던 게 있으니까. 정민태 투수 코치도 정대현의 하프 피칭 시점을 조절해주는 게 전부다. 그만큼 정대현을 믿는다는 의미다.

롯데 투수조장 역할을 맡고 있는 강영식도 "(정)대현이형과 3년째 함께 하고 있는데 보면서 느끼는 게 정말 많다. 대현이형은 자신만의 주관이 뚜렷하다"며 "어떠한 상황이든 스스로 정한 부분은 반드시 지켰다"고 정대현의 철저한 자기 관리를 높이 평가했다.

김시진 감독은 전훈 캠프를 앞두고 "정대현이 불펜에 힘을 보탠다면 공수에서 한층 나아진 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한 바 있다. 정대현이 현재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많은 사람들의 뇌리 속에 박힌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늘 그렇듯 그는 말보다 행동으로 입증할 각오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