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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무너진 왕조, 성남에서도 꽃은 폈다
출처:일간스포츠|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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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다우승(7회)을 기록한 성남 일화는 사라졌지만 걸출한 선수들은 남았다. 황의조(22), 김태환(25), 박진포(27·이상 성남 FC)가 태극마크를 달고 뛰고 있다.

지난해 성남 일화는 모기업 통일그룹 지원이 끊기면서 해체 위기설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선수들은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안익수 전 성남 감독이 주문한 혹독한 지옥훈련도 군말없이 따랐다.

그 덕분인지 성남 일화 선수들은 시민프로축구단 성남 FC로 바뀐 이후에도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황의조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에 선발됐고, 김태환과 박진포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에 뽑혀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에 동행하고 있다.

황의조는 19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시리아와의 8강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남승우의 패스를 받아 헤딩슛을 넣었다. 앞서 백성동의 선제골에도 관여했다. 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황의조가 방향만 바꿔 슛을 날렸다. 아쉽게 상대 골키퍼가 공을 쳐냈지만 백성동이 재차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성남 일화에 입단했다. 지난해 3월 수원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서 프로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지난해 9월 경남 FC전에서는 전반 30초 만에 골을 터뜨린 무서운 신예다. 안익수 전 성남 감독은 "스스로 준비를 잘하는 선수라서 기대가 크다"고 칭찬했다.

김태환과 박진포는 브라질 전훈에서 무쇠 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둘은 최고기온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시행된 쿠퍼테스트(20m 왕복 달리기)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다. 왕복 달리기가 10회 정도 넘어가자 선수들이 쓰러져 나갔지만 김태환과 박진포는 끄떡 없었다.

성남 구단 직원들 사이에서도 웃음꽃이 피었다. 성남 관계자는 "최근 팀 재창단으로 너무 바쁘게 일하고 있다. 그 와중에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하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난다"면서 "구단 사정이 어렵지만 세 선수 모두 성남에 남게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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