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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나 "5cm 차이로 탈락 면했다"
- 출처:연합뉴스|201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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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4위·중국)가 불과 5㎝ 차이로 탈락 직전에서 살아남았다고 말했다.
리나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3회전에서 루치에 샤파르조바(26위·체코)에게 2-1(1-6 7-6<2> 6-3)로 이겼다.
하지만 2세트 게임스코어 3-5까지 뒤지는 등 한때 매치포인트에 몰린 끝에 거둔 힘겨운 승리였다.
2세트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샤파르조바의 포어핸드 다운더라인 공격이 라인 근처에 떨어졌고 이것이 결국 아웃으로 판정되면서 리나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리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5㎝만 안쪽에 떨어졌어도 지금 이 시간에 공항으로 향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32살인 리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불참할 뜻을 밝혔다. 리나는 "이제 젊은 선수들의 차례"라며 2년 뒤 올림픽 출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 부상 투혼 야노비츠, 3회전서 탈락
0...예지 야노비츠(20위·폴란드)가 발 부위에 골절상을 입은 채로 대회에 출전, 3회전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야노비츠는 17일 열린 남자단식 3회전에서 플로리안 마이어(37위·독일)에게 0-3(5-7 2-6 2-6)으로 졌다.
하지만 야노비츠는 경기를 마친 뒤 "폴란드에서 출국할 때부터 발 부위에 골절이 있었다"며 "진통제에 의존하면서 경기를 치렀다"고 털어놨다.
그는 "부상 때문에 비시즌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해 몸 상태가 완전히 최악"이라면서도 "그런데도 3회전까지 진출해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윌리엄스 자매, 복식 기권
0...비너스-세리나 윌리엄스(이상 미국) 자매가 여자복식 경기에서 기권했다.
호주오픈에서 네 차례 복식 우승을 합작한 윌리엄스 자매는 언니인 비너스가 왼쪽 종아리 부위 통증이 있어 1회전을 앞두고 경기를 포기했다.
주위에서는 연일 4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 경기가 진행되면서 동생인 세리나가 단식에 전념하기 위해 복식을 포기했다는 추측도 나돌았다.
하지만 세리나는 "복식 기권이 단식에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나는 언니와 함께 복식에 출전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며 "굉장히 아쉽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