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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선발'류승우,영보이즈전 45분…손흥민 결장
- 출처:스포츠서울닷컴|201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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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듀오‘가 잠시 숨을 골랐다. ‘떠오르는 샛별‘ 류승우(21·레버쿠젠)가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2)은 가벼운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다.
류승우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포르투갈 라고스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3위 팀 BSC 영 보이즈(스위스 슈퍼리그)와 친선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연습 경기였으나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첫 유럽 무대 선발 출장이었다. 의욕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골을 넣지 못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됐다. 지난 8일 열린 SC 헤렌벤(네덜란드)과 연습 경기에서 유럽 무대 데뷔 골을 터뜨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류승우는 베른트 레노, 로베르토 힐베르트, 필립 볼샤이드, 에미르 스파히치, 코스타스 스타필리디스, 말콤 카쿠탈루아, 라스 벤더, 엠레 칸, 로비 크루세, 에렌 데르디요크와 함께 선발로 나섰다. 주전과 비주전이 섞인 1.5군이었다. 전반을 1-0 마치자 사미 히피아 레버쿠젠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스타필리디스만 놔두고 류승우 등 선발로 뛴 10명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대신 스테판 키슬링, 옌스 헤겔러, 곤잘로 카스트로 등 ‘주전‘이 투입됐다.
레버쿠젠은 전반 5분 만에 스위스 출신 공격수 데르디요크가 칸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중반 마이클 프레이에게 연속 골을 얻어맞고 역전당했다. 반격에 나선 레버쿠젠은 후반 39분 줄리안 브란트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교체로 나온 골키퍼 안드레스 팔롭이 후반 45분 내준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2-2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