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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거센 바람과 한국야구의 상생
출처:이데일리|20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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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한국 야구팬들에게 축복 같은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동 트기 전 새벽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한국은 물론 미국과 일본에서도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기다리고 있는 덕이다.

▲추신수 텍사스 유니폼 입은 활약 기대

‘추추 트레인’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첫선을 보이게 된다. 7년간 1억 3000만달러라는 초대박 계약을 성사시킨 첫해. 우승을 위한 텍사스의 투자였던 만큼 그에 답할 수 있는 활약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텍사스의 강한 전력은 그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루 능력과 함께 20개 이상의 홈런이 가능한 장타력을 지닌 추신수다. 아메리칸리그로 다시 옮기게 되며 톱타자로서 추신수의 매력은 더욱 빛을 발할 가능성이 높다.

신시내티 레즈가 속한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제도가 없다. 때문에 9번 타순에는 대부분 투수가 배치됐다. 1번 타자인 추신수 앞에 그만큼 기회가 올 확률이 떨어졌다. 하지만 아메리칸리그는 다르다. 지명타자가 있는 만큼 9번 타자의 출루 확률도 투수에 비해 훨씬 높다. 추신수가 중심 타자들의 활약으로 홈을 밟는 모습 못지 않게 그의 손으로 승부를 가름하는 적시타를 볼 기회도 늘어날 수 있다.

▲류현진 2년차 징크스 넘어서야

추신수의 경기가 끝나면 류현진이 기다리고 있다. 류현진은 2년차 징크스라는 달갑지 않은 손님을 쫓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지난해 14승(8패)을 거두며 신인왕급 활약을 펼친 그다. 그러나 앞선 7년간 한국 프로야구를 들었다 놓았던 류현진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신인왕 자격을 부여했던 메이저리그다. 그런 높은 자부심 만큼이나 실제 만만치 않은 장벽이 놓인 곳이 바로 메이저리그다.

첫해를 잘 넘긴 만큼 그에 대한 분석도 더욱 철저해 질 수 밖에 없다. 생소함이나 낯설음에 기댈 수 있는 부분도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또한 변화무쌍한 미국의 시차 탓에 동부지역 원정경기나 낮경기서 부진했던 촌티도 벗어야 한다. 그래야 진정 미국무대도 평정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대호 ‘야후 돔’ 넘고 오승환 ‘돌직구’ 살리나

동기생인 이대호와 오승환이 뛰게 될 일본 프로야구도 이전보다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둘이 속한 소프트뱅크(이대호)와 한신(오승환)은 모두 2014시즌 우승을 노리는 팀 들이다. 그만큼 좋은 전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둘의 소속 팀보다는 개인성적에 더 많은 관심이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팀이 얼마나 좋은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 볼거리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대호는 이미 일본야구에 완벽한 적응력을 보여줬다. 다만 일본 프로야구 구장 중 가장 높은 펜스(5.84m)인 야후 돔의 악명을 넘어서는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숙제다.

오승환은 그의 주무기인 돌직구가 일본의 정교한 배팅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당연히 구위로 이길 수 있다는 평가 그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가 한국에서와 같은 활약을 펼치기만 한다면 한국의 롯데 팬들과 비교될 만큼 열정적인 오사카(한신 연고지) 팬들의 광적인 응원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해외파 맞바람 견뎌야 하는 한국 프로야구

한국 프로야구는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의 공세를 이겨낼 수 있을지가 중요한 대목이다. 지난해엔 류현진이 만든 강력한 바람에도 나름 선전하며 잘 버텼다. 그러나 이제 오승환까지 일본으로 가며 해외파 바람은 더욱 거세지게 됐다. 반대로 이 고비까지 잘 이겨낸다면 한국 프로야구의 자생력이 그만큼 강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외국인 선수를 세 명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되며 각 팀별로 한 명씩 포진하게 된 외국인 타자들과 토종 거포들의 파워 경쟁이다. 이대호 이후 40홈런의 맥이 끊긴 한국 프로야구에서 다시 한 번 홈런으로 관중들을 들썩이게 할 힘의 대결이 펼쳐질 수 있을지 흥미롭다. 각 팀별로 현역 메이저리거 등 그 어느 때 보다 이름값 높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더욱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삼성의 4연패를 과연 저지할 팀이 나올 것인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오승환이 빠지며 장점이던 불펜이 약해진 삼성, 그리고 그 틈을 노리는 넥센·LG 등 신흥 강호와 명예회복을 노리는 롯데·SK·KIA 등 전통 강호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흥미롭다. 또한 알찬 전력 보강으로 힘을 더한 한화와 NC가 반란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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