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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안 떠난다"…감독 말 바꾸기 왜?
출처:스포츠서울|201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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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바꿨다. 며칠 전만해도 떠날 것처럼 말하더니 이제는 “안 떠난다”고 한다. 이유가 뭘까.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이 공격수 지동원(22)의 거취에 대해 이랬다 저랬다 말을 바꿔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에버턴전을 마친 뒤 “지동원 이적과 관련해 공식 오퍼를 받은 적이 없다. 현재로서는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없다”며 “지동원은 아마도 1월 1일 애스턴 빌라전에 선덜랜드 선수로 뛸 것이다. 그에게 출전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다수 외신이 지동원의 도르트문트행을 예견한 상황이다. 포옛 감독 스스로도 불과 며칠 전까지 지동원의 이적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지동원이 경기감각을 되살리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출전기회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동원이 선덜랜드에 남을지, 다른 팀으로 떠날지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포옛 감독이 말을 바꾸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시선을 모은다. 겨울 이적시장 개장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와 협상을 유리한 쪽으로 이끌어보려는 선덜랜드의 전략을 우선 생각할 수 있다. 단지 지동원에 대한 이적제의가 없다는 데 그치지 않고, 출전기회를 줄 것이라는 점을 언급해 마치 지동원이 선덜랜드가 놓치기 싫어하는 매력적인 선수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자 한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적시장이 열리기 직전 팀을 옮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바꾼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반대로 선덜랜드가 지동원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을 수도 있다. 19라운드를 마치며 리그 반환점을 돈 선덜랜드는 15득점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리그 20개팀 가운데 최저 득점 2위다. 스티븐 플레처가 고작 3골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조지 알티도어, 파비오 보리니 등 공격수들의 득점 침묵도 심각한 수준이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쉽지 않은 형편에서 부진한 공격진 분위기 전환을 위해 그동안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지동원을 활용하기로 마음을 바꿨을 수 있다. 기존 공격수들에게 경쟁의 긴장감을 안겨주고 분발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동원에 출전기회를 부여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 이 경우 경기 감각이 절실한 지동원에게는 긍정적이다. 지동원은 국내에서 부상 치료를 마친 뒤 일주일 전 선덜랜드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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