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2013-2014 시즌에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신인 포인트가드 마이클 카터-윌리엄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필라델피아의 브렛 브라운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카터-윌리엄스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오늘 경기까지 연속 4경기를 결장한다"며 "부상이 완치될 때까지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카터-윌리엄스는 시러큐스 대학을 나와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1순위 지명으로 필라델피아에 입단했다.

경기당 평균 17.7점, 7.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탔던 필라델피아는 카터-윌리엄스가 출전하지 않은 지난 3경기를 모두 패해 동부콘퍼런스 15개 팀 중 1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