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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승 2무 1패’ 전북, 이번엔 광저우 잡는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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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3년 연속 조별리그에서 맞대결하는 악연을 맺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0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14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추첨을 했다. ‘K리그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를 비롯해서 울산 현대, 전북, FC서울은 내년 ACL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다. G조에 편성된 전북은 지난 시즌 ACL 우승팀이자 중국 리그 챔피언 광저우를 만났다. 이번 시즌까지 3연속 조별리그 맞대결이다.
전북으로써는 막강한 화력을 지닌 광저우가 부담될 수 있지만 이번에야 말로 우위를 점할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다. 지난 2년간 두 팀은 1승 2무 1패로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고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첫 번째 만남은 2012년 3월. 그러나 전북은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1-5라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고 이후 5월에 열린 리턴매치에서 3-1로 복수했지만 결과적으로 대패가 빌미가 돼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후 2013년에도 조별리그에 만난 두 팀은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이제 승부를 내야할 때다. 또한, 지난해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무례함에 완벽한 복수를 해야 한다. 여기에 지난해 FC서울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것에 대해서 K리그의 자존심을 다시 한 번 세워야 한다.
최강희 감독 체제아래 개혁과 함께 아시아 정복을 꿈꾸는 전북. 이제 광저우와의 악연을 확실하게 끊을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