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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테임즈, 영입 후보일 뿐 확정 아냐”
- 출처:OSEN|201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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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후보로 놓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계약 합의를 이룬 단계는 아니다”.
NC 다이노스가 토론토-시애틀서 활약한 젊은 외야수 에릭 테임즈(27)를 영입했다는 설에 대해 “아직 후보 중 한 명일 뿐”이라며 세간의 확대 해석을 피하고자 했다.
최근 한 베네수엘라 신문은 “휴스턴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는 테임즈가 최근 한국 구단인 NC와 계약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2011년 토론토에서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테임즈는 그해 95경기 2할6푼2리 12홈런 37타점을 기록하며 일발장타력을 과시했다.
테임즈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81경기 2할5푼 21홈런 62타점.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에서 98경기 2할8푼3리 10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최근까지 테임즈는 휴스턴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젊은 나이에 뛰어난 힘을 갖추고 있는 데다 나쁘지 않은 주루 능력도 장착했다.
그러나 NC 측은 “테임즈 영입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후보 중 한 명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가장 좋은 카드를 뽑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NC 팀 상황을 생각했을 때 외야수인 테임즈를 가세시킨다면 김종호-이종욱-나성범으로 구축된 외야 편대에 포화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테임즈는 마이너리그서부터 메이저리그 데뷔 후까지 쭉 외야수로만 뛰어왔다.
따라서 1루 수비 가능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 지명타자로 놓는다면 야수진 맏형 이호준과의 중첩 현상을 피할 수 없다. 물론 NC가 신생팀에게 주어지는 2년 간의 혜택으로 외국인 선수 4명을 쓸 수 있는 만큼 테임즈와 이호준의 플래툰 시스템 구축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편. 일단 NC는 테임즈의 젊음과 가능성을 높이 사고 있으나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