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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상징 홀인원…상품은 지킨 한승지
출처:스포츠동아|20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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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홀인원 하고 실격…상품은?

홀인원을 기록하고 실격 당했다면 상품은 어떻게 될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다.

한승지(20·한화·사진)는 지난 11월 8일 부산 아시아드 골프장에서 열린 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 중 16번홀(파3·153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홀인원을 작성했다.

골퍼들에게 홀인원은 행운의 상징이다. ‘3년 간 재수가 좋다’는 속설도 있다. 한승지는 이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덕에 7000만원 상당의 외제 고급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행운이 따르는 듯 했다.

그는 사실 올해 운이 별로 좋지 않았다. 9월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에서는 2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실격 당하는 불운을 경험했다. 3라운드 경기를 준비하던 중 캐디가 경기 중 입어야 할 조끼(캐디빕)을 챙겨오지 않은 것. KLPGA 투어 규정에는 캐디가 경기에 나설 때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되어 있다. 이를 어길 시 실격된다. 한승지는 2라운드까지 공동 10위를 달려 우승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캐디의 작은 실수 하나에 모든 게 물거품 되고 말았다.

아쉬웠던 한승지는 이날의 홀인원으로 그동안의 불운을 모두 날려버리는 듯 했다. 그러나 또 한번 불운이 찾아왔다. ADT캡스 챔피언십 경기를 끝낸 그는 어찌된 일인지 실격 통보를 받았다. 이번에는 스코어 오기라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11번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파로 적어냈다. 골프 경기에선 스코어를 크로스 체크한다. 한승지의 마커(스코어를 기록하는 선수)는 최나연이었다. 그런데 경기 후 스코어를 최종 확인하는 단계에서 둘 모두 11번홀의 성적을 오인하고 말았다. 더욱 큰 문제는 경기 실격으로 모든 기록이 사라지게 된 것. 순간 1라운드 홀인원 상품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다행히 홀인원 상품과는 무관했다. 규정 상 홀인원 상품은 특별상에 해당한다. 또한 1라운드 경기에서 기록하고 상품까지 수령한 상태였기에 경기 실격과 상관없다는 게 KLPGA의 해석이었다. 실격으로 상금은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됐지만 다행히 더 이상의 불운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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