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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이종범 재회,한화에 어떤 변화 가져올까
출처:마이데일리 |201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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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과 프로야구 대표 ‘날쌘돌이‘가 다시 한 데 뭉쳤다. 그만큼 기대되는 효과도 여러 가지다. 2년 연속 최하위의 불명예를 쓴 한화 이글스가 내년에 어떻게 달라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7일 한화와 4년 67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이용규는 현역 시절 ‘대도‘로 이름을 날린 이종범 주루코치와 다시 한 번 뭉쳤다. 2009년 KIA의 우승을 이끈 두 영웅이 2년 만에 뭉치게 된 것이다. 이 코치는 현역 시절 한 시즌 84도루(1994년) 대기록을 작성하는 등 기동력과 정확한 타격, 화려한 수비를 모두 갖춘 ‘만능 유격수‘로 손꼽혔다. 특히 데뷔 첫해인 1993년부터 1997년까지 5년에 걸쳐 기록한 310도루(시즌 평균 62도루)는 그야말로 엄청난 기록임이 틀림없다.

비록 포지션은 다르지만 이용규도 정확한 타격과 빠른 발, 안정된 수비를 겸비한 리그 정상급 리드오프다. 한화가 주저 없이 그에게 거액을 안겨준 이유다. 이용규는 19일 한화 마무리훈련이 진행 중인 제주도 서귀포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이 코치와의 만남으로 얻게 될 시너지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용규는 "이 코치님 덕분에 2005년부터 내가 주전으로 뛸 수 있었다"며 "최근 2년간 코치님과 떨어져 있었는데 여기서 만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고 말했다. 이 코치는 지난해 시범경기를 마친 뒤 은퇴를 선언했고, 올해부터 한화 코치로 합류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고 있었다. 하지만 이용규가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2년 만에 동반자가 된 것이다. 이용규는 "항상 내 옆에 누군가가 멘토로 있다면 정말 큰 힘이 된다"며 "이 코치님이 계시니 슬럼프에 빠져도 잘 헤어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코치는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당시 "홈런 쳐서 이기는 경기는 많지 않다. 달리기로 빈틈을 노려야 한다"며 뛰는 야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한화에서 지난해 두자릿수 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이학준(16개) 추승우(12개) 이대수(11개)까지 3명이 전부였다. 이 코치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한 시즌 두자릿수 도루는를 밥 먹듯이 했던 이용규에 정근우까지 가세해 이 코치도 다양한 한층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이전보다 더 재미있는 야구를 펼칠 수 있다. 특히 KIA 시절 마음이 잘 통했던 이용규와의 조합은 또 다른 볼거리임이 틀림없다.

한화 구단도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이용규의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 먼저 오는 12월 사이판으로 재활 훈련을 일정을 짜놓은 상태다. 이용규도 "한화에서 내게 가장 많이 신경 써준 부분이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개인보다는 빨리 재활조에 합류해서 훈련하는 게 최우선이다. 12월부터는 쉬는 날 없이 재활 파트 훈련에 들어갈 것이다. 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렇지 않아도 전날(19일) 김 감독이 이용규와 정근우에게 "FA라고 쉬지 마라. 놀다 보면 몸 상태가 무너질 수 있다"고 특명을 내렸다. 이용규도 김 감독의 뜻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김 감독과 구단이 이용규에게 기대하는 부분은 뛰는 야구와 정확한 타격, 그리고 수비다. 특히 국가대표 2루수 정근우와 중견수 이용규의 가세로 센터라인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감독도 "정근우와 이용규는 공격과 수비는 물론 주루까지 3박자를 다 갖춘 선수다"고 칭찬했다. 이용규는 KIA에서 뛴 지난 9시즌 중 8시즌을 이 코치와 함께했다. 그러면서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등 숱한 영광을 누렸다. 이제는 한화에서 그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에 자연스레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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