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8주가량 결장이 예상된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샤비 에르난데스는 메시의 향후 공백에 난색을 표했다.

바르사 에이스 메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앞으로 8주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같은 부위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현재 바르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와 치열한 리그 선두 다툼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 경기만 미끄러져도 곧바로 마드리드의 두 팀과의 차이는 바짝 좁아지는 상황이다. 샤비는 중요한 시기에 메시가 전력에서 이탈한 데에 큰 아쉬움을 내비쳤다.

샤비는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모두가 바르사에서 메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다. 메시는 그 존재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며, 이 세상의 누구도 그를 대신할 수 없다."며 메시의 부상으로 바르사가 큰 타격을 입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메시는 괜찮을 것이다. 다시 바르사에 돌아와 전과 같이 훌륭한 모습을 재현할 거라고 믿는다."며 메시의 온전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바르사는 다가올 6주 동안, 세 개의 다른 대회서 총 8경기를 치른다. 스페인 라 리가의 겨울 휴식이 시작되는 12월 22일 전까지, 바르사가 메시의 공백을 무색케하는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