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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여자 컴파운드, 亞선수권대회 개인전 싹쓸이
- 출처:OSEN|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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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내년 아시안게임 전초전인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을 휩쓸었다.
석지현(현대모비스)은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동료 윤소정(울산남구청)과 145-145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금메달을 쐈다. 화살 한 발로 승부를 가리는 연장전인 슛오프에서 석지현은 10점을 쏘며 9점을 기록한 윤소정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최보민(청원군청)도 3, 4위전에서 첸리주(대만)를 139-138로 따돌리고 3위에 올라 한국 낭자들이 이번 대회 개인전에 걸린 금, 은, 동메달을 독식한 것. 서정희(하이트진로)는 16강전에서 탈락했다.
반면 남자부 컴파운드에서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김종호(중원대)가 8강전, 최용희(현대제철)가 16강전, 민리홍(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가 32강전에서 각각 탈락했다.
민리홍-최보민 조는 컴파운드 혼성 4강전에서 이란에 145-151로 패한데 이어 동메달결정전에서도 대만에 147-154로 패배해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도입된 컴파운드 양궁은 한국의 새로운 메달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양궁협회는 "한국 컴파운드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보완점을 분석하여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한 동계 집중 강화 훈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