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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변진수, “한현희한테 지면 창피하니까”
출처:OSEN|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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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기고 싶다기보다는 제가 못 던지면 창피하잖아요. (한)현희가 앞에서 잘 던졌는데”.

페넌트레이스서 혹독한 2년차 징크스로 고생하다 가을 야구에서 감을 찾아간 두산 베어스 사이드암 변진수(20)가 절친한 동기생 한현희(20, 넥센)의 호투를 칭찬하며 그의 활약이 동기부여가 되었음을 이야기했다.

변진수는 지난 11일 잠실서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3-3으로 맞선 7회초 선발 노경은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동안 탈삼진 두 개 포함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팀이 연장 14회 이원석의 끝내기타로 4-3 승리를 거둘 수 있던 데는 각각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변진수-윤명준 두 젊은 투수들의 활약이 컸다.

 

 

일단 12일 4차전 2-1 승리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던 변진수는 14일 5차전에 불펜 대기 예정이다. 한 번 더 지면 모든 것이 끝나는 만큼 두산도 넥센도 모든 것을 걸고 싸울 예정. 변진수는 롱릴리프도 가능한 투수인 만큼 두산은 선발 유희관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급 투구를 펼칠 경우 변진수를 가장 먼저 대기시킬 예정이다.

목동구장 덕아웃서 만난 변진수는 3차전 등판 당시에 대해 “올라가서 상대 흐름을 끊자는 생각으로 던졌다. 그 흐름을 끊으면 분위기가 우리에게 다시 올 수 있었다고 믿었다”라고 밝혔다. 변진수 등판 당시 두산은 호투하던 노경은이 김민성에게 동점 스리런을 내주는 바람에 변진수마저 무너졌다면 자칫 3연패 싹쓸이를 당할 수도 있었다.

충암고 시절 황금사자기 5연속 완투승을 거두는 등 특급 잠수함으로 활약했던 변진수. 당시 변진수는 경남고 한현희, 경북고 임기영(한화) 등과 함께 고교야구를 대표하는 잠수함 투수로 활약했다. 당시에는 한현희가 좀 더 최대어로서 평가를 받았고 변진수-임기영 순으로 주목을 받았다. 변진수가 올 시즌 2년차 징크스에 허덕이며 기대에 못 미쳤던 반면 한현희는 27홀드로 데뷔 첫 타이틀홀더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현희야 원래 시즌 때도 잘 던졌고 앞서 1,2차전에서도 잘 던졌지만 저는 페넌트레이스서 잘 못 던졌잖아요. 그래도 친구라 현희의 호투가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맞아요. 반드시 이기겠다기보다는. 둘 다 같은 경기에 나왔는데 제가 못 던지면 창피하니까요”. 데뷔 첫 해 씩씩했던 앙팡 테리블이 다시 근성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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