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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루시에 "광저우 막을 수 있는 팀 없어"
- 출처:OSEN|20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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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트루시에 전 일본대표팀 감독이 ACL 결승전에서 FC서울 과 맞붙을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우승을 점쳤다.
현재 중국 슈퍼리그 선전 루비FC를 이끌고 있는 트루시에 감독은 중국 인터넷 매체인 둥팡왕(東方網)을 통해 광저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광저우와 가시와 레이솔(일본)의 4강전을 본 트루시에 감독은 "광저우는 수비 밸런스가 완벽했고 승리에 대한 의욕도 강했다"라며 "가시와도 나쁘지 않았지만 무리퀴나 엘케슨 같은 키 플레이어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ACL에서 13골을 기록하며 최다 골 신기록으로 득점왕을 예약한 무리퀴를 비롯, 광저우의 남미 출신 외인 3인방은 공포의 대상이다. 트루시에 감독 역시 "상대에게 공포를 느끼게 할 정도의 공격력"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상 광저우가 ACL 결승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다.
여기에 막강한 자본을 등에 업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무적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트루시에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는 그 누구도 광저우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광저우의 ACL 우승을 점쳤다.
트루시에 감독의 평가대로 막강한 전력의 광저우지만, 공은 둥근 법이다. 광저우와 맞대결을 펼칠 서울 역시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 1차전과 다음달 9일 광저우에서 펼쳐질 2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우승을 굳게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