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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SK의 고민, ‘내년 내야는 어쩌나’
출처:OSEN|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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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쓴맛을 본 SK가 2014년 자존심 회복을 위한 구상에 착수했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부정적인 부분도 있는 가운데 내야 구상이 하나의 화두로 떠올랐다.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SK는 어떤 방식으로는 변화를 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선수단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그 선수단을 어떻게 재배치하느냐는 겨우 내내 화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만수 SK 감독도 이를 부정하지 않는다. 일단 불펜 강화를 최대 관건으로 보는 분위기지만 내야도 만만치 않은 불안요소가 존재한다.

외야 자원은 풍부하다. 내년에도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김강민 조동화 박재상이라는 베테랑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세 선수다. 여기에 한동민 이명기라는 젊은 피도 있다. 올 시즌 검증의 절반을 마친 이들은 공격이나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꺼내들 수 있는 카드다. 한편 올해는 부진했지만 김상현 임훈이라는 예비 카드도 기대를 모은다. 이만수 SK 감독도 “외야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내야는 고민이 많다. 1루 박정권, 3루 최정은 확고한 주전 선수들이다. 그러나 키스톤 콤비가 불안하다. 한 축이었던 2루수 정근우는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팀에서는 잡는다는 구상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외부에서 영입하는 방안도 있지만 최정을 비롯, 내년에 줄줄이 풀릴 핵심 선수들의 FA를 대비해 실탄을 남겨야 하는 고충도 있다.

유격수도 불안하다. 올해 주전을 꿰찼던 박진만은 내년으로 39살이 된다. 풀타임 소화는 어렵다. 나주환은 올해 부진했고 김성현 최윤석은 주전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 김연훈의 내년 복귀가 예정되어 있으나 나주환의 사례와 같이 당장 적응해 즉시전력감이 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박승욱 등 신인급 선수들은 좀 더 기량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물망 내야 수비를 자랑했던 SK는 올 시즌 내야 수비가 오히려 평범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재정비하는 것은 겨울의 과제 중 하나다. 하지만 키스톤 콤비의 선수 구성이 미지수다보니 접근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정근우가 남는다면 유격수 자리만 고민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내야 전체의 구상을 다시 짜야 한다. 모든 것이 물음표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

이 감독도 이런 불안요소에 대처하고 있다. 무릎이 좋지 않은 박진만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일찌감치 치료에 전념하게 했다. 올해 소집해제 후 좀처럼 실전감각을 찾지 못한 나주환은 교육리그에 보냈다. 교육리그에 어울리는 연차는 아니지만 최대한 많은 훈련을 소화하라는 지시였다. 김성현 최윤석은 시즌 막판 주전 키스톤콤비를 이루며 경험을 쌓고 있다.

그리고 겨울에는 무한경쟁을 통해 적임자를 찾는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예년에 비하면 확실히 불안감과 함께 겨울에 돌입하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SK의 내야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4강 재진입을 향한 중요한 물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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