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차승원의 아들이자 전 프로게이머인 차노아가 구속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피해자 A씨의 변호인측은 30일 오전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감금 혐의를 맏고 있는 차노아씨를 구속 송치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차노아는 지난 8월 미성년자 감금 및 성폭행 혐의(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피소된 것에 대해 K양이 여자 친구라는 등의 이유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에 차노아의 아버지 차승원은 3일 자신의 SNS ‘미투데이‘를 통해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린다"며 "사실 여부를 떠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