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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네이마르 효과톡톡’메시,골늘고 견제 줄었다
출처:OSEN|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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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6)가 네이마르(21) 합류 후 날개를 달았다.

바르셀로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홈경기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7호골을 신고한 메시는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그의 파트너 네이마르 역시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개막 후 6연승을 질주했다.

스페인언론 ‘데포르티보 문도’는 27일 네이마르 합류 후 메시가 얼마나 도움을 받고 있는지 각종 수치를 분석했다. 현재 메시는 스페인리그에서 7골,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을 뽑아 총 10골을 넣고 있다. 그 중 3골이 네이마르의 직간접적인 도움에 의한 골이라고 한다.

 

 

네이마르가 없던 지난 시즌 메시는 팀의 공격을 도맡다시피 했다. 상대팀 입장에서는 메시만 막으면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크게 무력화시킬 수 있었다. 그렇다보니 메시에게 노골적인 파울도 많았다. 하지만 올 시즌 네이마르가 합류하면서 메시에 대한 파울 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한다. 그만큼 네이마르도 위협적인 존재라는 뜻이다. 상대적으로 자유를 얻은 메시는 더욱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다.

그 결과 메시의 슈팅 적중률도 올라갔다. 올 시즌 메시는 총 37개의 슈팅을 해서 10골을 성공시켰다. 성공률이 무려 27%나 된다. 슈팅 네 개 당 하나 씩 골을 넣었다는 어마어마한 수치다. 네이마르는 21개의 슈팅 중 2골을 넣어 9.5%를 기록했다. 아직은 메시가 한 수 위였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이제 겨우 한 달 정도 호흡을 맞췄다. 앞으로 두 선수의 콤비플레이는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알메리아를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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