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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13년만 다가온 LG-두산 가을야구
출처:OSEN|20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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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바로 다음날인 지난 20일 잠실구장. LG-두산 라이벌전의 표를 구하기 위해 경기시작 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경기시작 2시간 전인 오후 3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이 표를 구하기 위해 오후 1시부터 야구팬들은 잠실구장 앞에 모였다. 길게 늘어선 줄은 중앙매표소 반대편인 주출입구까지 이어졌고 판매 30분만인 오후 3시 30분 공식적으로 매진이 발표됐다.

한 지붕 두 가족, LG와 두산은 동반 가을야구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21일 현재 LG는 70승 49패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두산은 67승 51패 3무로 4위를 기록 중이다. 산술적으로 LG는 남은 9경기에서 단 2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게 되고 두산은 남은 7경기에서 3승이면 자력진출이 확정된다. 물론 5위 롯데가 남은 12경기에서 전승을 거뒀을 때의 이야기이고 실제로는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적이다.

LG와 두산의 경기는 올 시즌 가장 뜨거운 매치업으로 통했다. 올해 7승7패로 두 팀은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14번의 경기 가운데 8번이나 잠실구장 2만7000석을 가득 채울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올해 LG가 좋은 성적을 올리며 두 팀의 맞대결은 더욱 뜨거워졌는데 아직 2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프로야구 막판 관중몰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만난다면 어떨까. 잠실구장을 함께 쓰며 ‘라이벌‘로 통했던 두 팀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만난지는 13년이나 됐다. LG가 2002년 이후 11년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하게 돼 두 팀은 오랜 시간동안 만날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은 건 2000년 플레이오프였다.

양대리그로 운영됐던 당시 프로야구는 매직리그 1위팀인 LG와 드림리그 2위팀인 두산이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었다. 상대전적은 4승 2패로 두산의 승리, 당시 두 팀은 1점차 승부 2번, 2점차 승부 3번을 벌이며 치열하게 다퉜다. 최종전이 됐던 2000년 10월 28일 6차전은 연장 11회 터진 심정수의 결승포에 힘입어 두산의 5-4 승리로 돌아갔다.

LG와 두산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다고 해도 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되는 건 아니다. 한 팀이 한국시리즈나 플레이오프에서 기다리고, 나머지 한 팀이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다면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도 두산 김진욱 감독은 두 팀의 포스트시즌 맞대결 성사 가능성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어느쪽이 승리를 거두든지 크게 관심을 모으는 경기가 될 것 아닌가. 말 그대로 커다란 축제"라고 평가했다.

2000년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는 뉴욕 양키스와 메츠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당시 양키스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과 메츠 홈구장인 셰이 스타디움을 지하철로 오간다고 해서 ‘서브웨이 시리즈‘라고 불렸다. LG와 두산이 만약 포스트시즌에서 만나면 더그아웃만 바꾸면 되니 ‘더그아웃 시리즈‘가 된다. LG와 두산의 포스트시즌 맞대결 성사 여부는 올 시즌 프로야구의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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