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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릭스, 이대호 '3억5천만엔+2년'
- 출처:OSEN|201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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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보도, 한신과 소프트뱅크도 영입전 가세
연봉 3억5000만엔+계약기간 2년!
오릭스가 4번타자 이대호를 잡기 위해 제시한 구체적인 계약조건이 드러났다. 일본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1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오릭스가 이대호에게 계약기간 2년+연봉 3억5000만 엔(약 38억2000만 원)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연봉은 2012년과 2013년에 받은 2억5000만 엔보다 1억 엔 뛰어오른 것이다. 연봉만 놓고 본다면 작년보다 40% 인상된 금액이다. 2년 연봉합계는 7억 엔(약 76억 5000만 원)이다. 이 신문은 3억5000만엔의 연봉과 함께 계약기간 2년을 제시했다고 전했는데 사이닝보너스(계약금)을 따로 산정하지 않았다.
오릭스는 이대호 잔류를 위해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연봉 인상은 물론 향후 오릭스의 감독으로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애정이 높다. 그만큼 이대호가 팀을 위한 야구를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오릭스 2년만에 완전히 뿌리를 내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센트럴리그 한신 뿐만 아니라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내년 거취는 대단히 유동적이다. 한신은 내년 시즌 요미우리 타도를 위해서는 강력한 4번타자가 필요하다. 소프트뱅크 역시 붙박이 4번타자로 이대호로 점찍고 영입전에 나설 태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두 팀은 나란히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다 더욱이 우승에 도전할 정도로 전력이 탄탄하다. 롯데시절부터 우승을 못한 이대호에게는 매력적인 팀일 수도 있다. 아울러 거액을 투자할 수 있는 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릭스의 계약조건이 드러난 만큼 한신과 소프트뱅크의 계약조건도 궁금해지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