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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전 치르는 알 아흘리,경기 나흘전 입국 왜?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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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대표 FC 서울과 2013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을 치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가 일찌감치 입국해 일전을 준비한다.
알 아흘리는 우리 시간으로 오는 14일(토) 오전 11시 45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8강 2차전이 18일(수) 저녁 7시 30분(서울 월드컵경기장)으로 예정돼 있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입국이다.
알 아흘리가 경기 나흘 전 미리 입국하는 것은 그만큼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알 아흘리는 지난 8월 22일 홈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서울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패하진 않았어도 홈에서 실점을 허용한 무승부에 그쳤다는 점에서 불만족스러운 결과였다.
이로써 알 아흘리는 2차전에서 이기거나 두 골 이상 넣고 비겨야만 4강에 오를 수 있다. 두 팀의 객관적 전력이 비슷한데다 서울 홈에서 열리는 경기라 알 아흘리로서는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만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는 처지다.
알 아흘리의 철저한 준비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서울도 집중력 있는 훈련으로 8강 2차전을 준비 중이다.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12경기 무패(9승 3무) 행진을 하고 있는 서울은 리그에서 타고 있는 상승세를 ACL로 이어 준결승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알 아흘리의 빠른 입국으로 일찍부터 달아오르게 된 ACL 8강 2차전, 서울이 단단히 마음먹은 상대를 꺾고 우승을 향한 도전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