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 가레스 베일(24, 레알 마드리드)의 데뷔가 임박했다. 상대는 비야레알이고 장소는 엘 마드리갈이다.

8600만 파운드(약 1천477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의 유니폼을 입은 베일.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슈퍼스타가 드디어 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이미 첫 공식 훈련을 소화했고 또 다른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흡을 맞추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기대되는 ‘좌날두 우베일’의 조합이다. 전 세계 축구팬들은 이미 두 선수의 호흡에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고 시선은 비야레알의 홈 구장인 엘 마드리갈로 향한다.

이에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2일 “베일이 레알의 훈련장에 도착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대화를 나눴고 이미 출격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며 베일의 데뷔가 임박했음을 전했다.

특히 베일은 안첼로티 감독을 만나 “나는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수행할 준비를 마쳤다. 경기에 나설 동기부여와 열망은 충분하다. 매우 설레고 흥분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준비는 끝이 났다. 왼쪽 풀백들의 줄 부상으로 수비수로 나설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지만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은 파괴력 넘치는 측면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