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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오승환 해외진출 한신이 주목되는 이유
출처:스포츠조선|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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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진짜입니다."

일본 프로야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한신의 행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올시즌이 끝난 뒤 해외진출을 꿈꾸고 있는 ‘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의 향후 거취를 언급하면서다.

그동안 일본 리그 한신은 국내 프로야구계에서 딱히 신임을 얻지 못했다. 이른바 ‘양치기 소년‘같았다.

국내 선수의 해외진출설이 나왔다 하면 어김없이 끼어들어 온갖 영입설만 퍼뜨려놓고 빠지기 일쑤였다.

일본 야구를 경험한 KIA 선동열 감독도 오죽하면 "한신은 그냥 찔러보기만 한다"면서 한신이 해외파 영입설에 등장하면 믿음이 가지 않는다고 했을까.

그러나 올해는 다른 것 같다. 한신이 오승환을 겨냥한 행보가 종전의 ‘찔러보기‘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신은 현재 한국에 나카무라 가쓰히로 단장을 파견한 상태다. 그동안 스카우트 실무자가 오승환에 대한 보고서를 토대로 영입 결정을 해놓고 직접 관찰하러 온 것이다.

나카무라 단장은 지난 8일 잠실 LG-삼성전을 관찰한 뒤 11일 목동 넥센-삼성전까지 챙겨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한신이 단장까지 파견해 특정 선수를 관찰하도록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면서 "한신이 투자를 하는데 인색한 팀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는 오승환을 진짜 영입하려고 뛰어드는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것이 한신은 올시즌 마무리 투수가 절박한 상황이다. 극심한 마무리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올시즌 현재 한신은 센트럴리그 팀 순위 2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도 3.00으로 센트럴리그 6개 팀 가운데 최고다.

하지만 세이브 부문에서는 총 20개로 센트럴리그 꼴찌다. 센트럴리그 최하위에 투수력이 가장 취약한 요코하마 DeNA(21개)보다도 1개가 적다.

한신은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후지카와 규지(시카고 컵스)를 잃은 이후 마땅한 대체 멤버를 찾지 못하고 있다. 팀 내에서 유력한 희망이었던 구보 야스토모는 한동안 2군에 머물고 있다가 최근 1군으로 복귀했지만 6세이브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한신에서 마무리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가 후쿠하라 시노부이지만 11세이브로 다른 팀 마무리에 비하면 부끄럽기 짝이 없다. 급한 마음에 시즌 중 영입한 외국인 투수 블레인 보이어 역시 지금까지 3개월 동안 2승만 기록한 채 마무리에 대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한신은 든든한 마무리 투수가 절박한 상황이다. 똘똘한 마무리 1명만 있다면 일본 리그를 평정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오승환이 딱 걸려들었다. 오승환에 대해서는 더이상 관찰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자금력까지 갖춘 한신은 오승환 영입경쟁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이상 ‘찔러보기‘의 명수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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