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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vs 클라라, 섹시스타 10년 史
출처:마이데일리|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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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는 언제나 연예계의 핫 키워드다. 1967년 국내 최초로 미니스커트를 입으며 섹시스타로 떠오른 윤복희를 비롯해 섹시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정윤희, 김추자와 가수 김완선, 엄정화까지 섹시스타들은 언제나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렇다면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연예계 대표 섹시스타로 사랑받은 이들은 누가 있을까?

▲ 2000년대 초반, 이효리로 촉발된 섹시 여가수 열풍

최근 결혼한 이효리는 2000년대를 대표하는 섹시 아이콘이다. 걸그룹 핑클에서 청순하고 발랄한 매력을 앞세웠던 그는 2003년 솔로로 데뷔한 ‘텐미닛‘을 통해 섹시스타로 떠올랐다.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옷에 섹시한 눈웃음, 10분안에 남자를 유혹할 수 있다는 도발적인 가사 내용 등은 남성들의 판타지를 자극했다. 이어 이효리의 섹시 패션에 관심이 쏟아졌고 ‘효리처럼 예뻐지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섹시스타‘ 이효리에 열광했다.

그리고 이 열풍은 이효리의 뒤를 잇는 차세대 섹시 스타들을 등장하게 만들었다. 가수 채연이 ‘나나나‘를 통해 이효리와 함께 언급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가수 손담비가 ‘미쳤어‘의 의자 춤으로 남심을 사로잡고 섹시 스타로 활약했다.

또 걸그룹 쥬얼리에서 솔로로 데뷔한 가수 서인영도 치골이 훤히 드러나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너를 원해‘를 부르며 섹시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 2000년대 후반, 유이·현아 등 솔로를 넘어 걸그룹으로



2000년대 후반 섹시스타 수식어는 솔로 여가수보다 걸그룹 멤버들에게 돌아갔다. 그중 단연 눈에 띄었던 것은 걸그룹 애프터스쿨. 모델 뺨치는 큰 키에 늘씬한 몸매로 사랑받은 애프터스쿨은 2009년 유이를 멤버로 영입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유이의 탄탄한 허벅지는 일명 ‘꿀벅지‘로 불리며 많은 남성들의 사랑을 받았고 유이는 일약 ‘섹시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그는 당대 섹시스타들이 거쳐간 소주 광고 모델에 낙점되며 이효리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유이 외에도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 역시 2000년대 후반 섹시스타로 활약했다. 현아는 포미닛의 활동보다 솔로로 활동하며 더 큰 사랑을 받았다. 첫 솔로곡 ‘체인지‘를 비롯해 ‘버블팝‘ 등에서 파워풀한 섹시미를 보여준 현아는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장현성과 유닛으로 활동한 ‘트러블 메이커‘에서 절정을 찍었다. 그는 ‘트러블 메이커‘를 통해 야릇한 눈빛과 섹시한 춤사위로 차세대 섹시 퀸으로 등극했다.

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성인돌 이미지를 안고 솔로로 데뷔해 ‘돌이킬 수 없는‘, ‘피어나‘ 등에서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섹시스타로 올라섰고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 보라, 시크릿의 전효성 등이 이들의 뒤를 잇는 섹시스타로 사랑받았다.

▲ 2010년 초반, 급부상한 섹시스타 강예빈·클라라

방송인 강예빈은 한국인 최초 UFC의 옥타곤걸로 데뷔하면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섹시한 눈웃음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 긴 생머리 등 강예빈의 외모는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했고 이후 그는 케이블, 종편 등에 자주 출연하며 섹시스타로 떠올랐다.

이런 강예빈의 아성을 무너뜨린 것은 바로 클라라다. 클라라는 요새 가장 핫한 섹시스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5월 파격적인 레깅스 패션으로 시구에 나서 화제를 모은 그는 매번 공식석상에서 파격적인 노출 패션으로 섹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후 그는 각종 지상파 토크쇼에 출연하며 섹시 스타로서의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숨김없이 털어놓으며 솔직한 매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섹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행보도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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