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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오직 훈련에만 매진하겠다"
- 출처:일간스포츠|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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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으로서 마지막 무대가 될 소치올림픽에서 그 동안 국민들에게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소치 겨울올림픽을 5개월여 앞두고 마지막 대외 공식일정을 팬들과 함께 했다. 4일 서울 용산 CGV에서 개최된 LPG기업 E1이 주관 ‘김연아 선수 전국민 응원 릴레이’ 행사에는 지난 한달 동안 팬들이 보내온 응원 영상 등 멀티미디어, 응원 메시지 등을 김연아가 참석한 가운데 상영했다. 특히 김연아가 직접 우수작에 대해 시상하고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응원도 펼쳐졌다. 이 날 행사는 평소 김연아의 열혈 팬인 개그맨 서경석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시즌 시작을 앞두고 한창 훈련 중에 있는 김연아의 각오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연아는 “시즌 준비를 하느라 매우 바쁘게 지내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피겨 시즌이 시작하기 때문에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며, “현역 선수로서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에 후회 없이 아름답게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팬들을 직접 만나서 여러분의 응원과 사연을 직접 접하게 되니 소치올림픽을 160여일 앞두고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현재 김연아는 태릉 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2차 캐나다와 5차 프랑스 대회 출전을 받았다. 그는 2014년 2월에 개최되는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뒤 현역에서 은퇴한다.
특히 김연아는 생일을 하루 앞두고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았다. 이 날 행사를 위해 보내온 팬들의 감동 영상과 현장에서 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로 격려했던 것. 이 날 영화관에서 상영된 팬들의 응원 영상에는 여자 태권도 선수의 역경을 이겨낸 사연 영상에서부터 무작정 김연아가 좋아 7개월째 피겨에 도전하고 있는 주부의 피겨 도전영상, 시각 장애인 가족이 보내온 노래까지 김연아를 응원하는 진심 어린 영상들이 스크린에 상영됐다.
이날 팬들이 보내온 응원 영상에는 팬과 일반인 외에도 축구 국가대표 정성룡(수원)을 비롯해 현 코치진이자 김연아 선수를 처음으로 발굴한 류종현 코치, 신혜숙 코치 등 피겨 스승들과 피겨 후배들의 감동 응원 영상도 공개됐다.
김연아는 “이번 행사가 시즌 전 팬 여러분들과 만나는 마지막 행사인 것 같다. 올림픽이 5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젠 올림픽을 위해 오로지 훈련에만 정진토록 하겠다”며, “팬 여러분들과 올 시즌 경기를 통해서 만나 뵙겠다.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