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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승선자들이 말하는'홍명보호 이렇게 다르다'
- 출처:스포츠서울|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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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에 첫 승선한 새 얼굴들이 이전 대표팀과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홍명보호 3기에는 박주호(마인츠) 곽태휘(알 샤밥)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등이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들은 이전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춰왔던 동료들이 많아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청용은 "서로가 잘 알고 있어서 훈련에서 오히려 좋은 찬스가 잘 안나오는 것 같다"며 웃었다. 박주호는 "친한 선수들이 꽤 있어서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고 했고 곽태휘는 "기존에 알고 지내던 선수들이 있어 빠르게 적응하려고 노력중이다. 조직력도 좋아질 것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선수들보다 이틀 늦은 4일에야 대표팀에 합류한 곽태휘는 팀 분위기를 알아가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 첫 훈련을 마친 곽태휘는 "이번 대표팀은 처음이라 조금은 다른 점이 있다. 하지만 팀 컬러를 빨리 파악하고, 녹아드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주호는 2008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올림픽대표팀 코치였던 홍 감독과 훈련 멤버로 만난 인연이 있다. 그는 "그때는 대학생 시절이라 감독님과의 기억은 거의 없다"면서 "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다들 실수를 해도 고개 숙이지 말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신다. 그래서인지 심적으로 편안하게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명보호는 이전 대표팀에 비해 평균 연령대가 낮은 편이다. 20대 초중반 선수들이 많이 모여 있지만 단체생활시에는 팀 내에 정해진 규율을 지켜야 한다. 처음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에게는 홍명보호의 규율을 익히는 것이 적응의 첫 시작이나 마찬가지다. 곽태휘는 "이전 대표팀과 달리 운동장이나 숙소에서 규율이 있다. 감독님 스타일이기 때문에 원하는 방향에 맞춰야 한다"고 했고 박주호는 "대표팀 내 규율을 지키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뭘하든지 다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