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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호,“난 다른 선수와 동일한 처지 아니다”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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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공격수 이근호(상주 상무)가 홍명보호 3기 출발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이근호는 오는 6일(아이티·인천 축구전용경기장)과 10일(크로아티아·전주 월드컵경기장)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을 위해 2일 오전 파주 NFC(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했다.
군인 복장을 하고 나타난 이근호는 결의에 찬 모습이었다. 이근호는 “난 다른 선수와 동일한 처지가 아니다. 오히려 불리하다. 더욱 노력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해외파 가세에 불구하고 이근호는 “다른 선수를 신경 쓸 상황이 아니다. 내 자신의 몸 상태를 어떻게 끌어올릴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홍명보호는 골 결정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이근호도 이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었다. 이에 대해 이근호는 “공격수로서 항상 느끼고 있는 부분이다. 다른 때보다 더욱 집중하고 차분해져야 한다. 모든 대표 선수들이 기술은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심리나 정신 부분에서 더욱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근호는 “감독님이 많은 걸 주문하셨다. 공격적 부분에선 측면에서 많이 움직이며 뒤 공간을 파고들고 동료들과 유기적 플레이를 하라고 말씀하셨다. 수비에선 어떤 시점에서부터 압박할 것인지와 존 디펜스에 관해서 강조하신다. 나도 이런 부분들에 초점을 맞춰 플레이하려고 한다”라고 자신이 홍명보호 3기에서 행해야 할 임무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표팀엔 손흥민(레버쿠젠)과 김보경(카디프 시티) 등 최근 소속 팀서 맹활약하고 있는 해외파 공격 자원들이 대거 가세했다. 이근호가 이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홍명보호의 득점력 빈곤을 해소할 ‘스페셜 원’이 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