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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외국인 니콜 포웰↔노엘 퀸으로 교체
- 출처:점프볼|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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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선발한 니콜 포웰(31, 191cm)을 노엘 퀸(28, 183cm)으로 교체했다.
우리은행이 니콜 포웰을 교체한 것은 포웰이 계약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포웰은 최근 미국 곤자가 대학 여자농구부의 어시스턴트 코치직을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웰로서는 대학 명문인 곤자가 대학의 코치로 가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던 것. 포웰은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리은행은 하는 수 없이 포웰의 대체선수를 찾아 나섰고, 시애틀 스톰의 포워드 노엘 퀸(28, 183cm)과 계약을 맺었다.
프로 8년차를 맞은 퀸은 올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8경기를 스타팅 멤버로 나왔다. 퀸은 평균 22.2분을 뛰며 6.5점 2.9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요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미 시애틀에는 티나 탐슨(KDB생명)과 쉐키나 스트리클렌(신한은행), 애슐리 로빈슨(삼성생명) 등 WKBL에 지명된 선수가 3명이나 있다.
퀸은 포웰에 비해 경력이나 기록 등 활약도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신장도 작은 편이다. 우리은행으로선 어쩔 수 없이 퀸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에도 전체 2순위로 지명한 루스 라일리가 개인 사정으로 계약을 거부하면서 대체 선수로 티나 탐슨을 데려온바 있다.
2년 연속 외국선수 악재가 겹친 우리은행은 하는 수 없다는 눈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더 잘 되라는 의미로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이 2라운드에 선발한 사샤 굿렛은(23, 196cm)은 소속팀 인디애나 피버에서 방출됐다. 사샤는 현재 다른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