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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1골1도움 맹활약'케빈,전북의 히든카드 '입증'
출처:OSEN|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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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29, 전북 현대)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입증했다.

케빈이 날아 올랐다. 케빈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케빈은 막강한 제공권 장악 능력을 앞세워 인천 수비진을 흔들었다. 제공권을 장악한 케빈은 헤딩으로만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케빈의 활약 덕분에 전북은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를 질주했다.

이날 전북을 상대한 김봉길 인천 감독은 한 마디로 패인을 분석했다. 김 감독은 "케빈을 막는 것이 관건이었는데, 잘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고 말했다. 그만큼 케빈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이날 득점으로 케빈은 12호골을 기록, 이동국과 함께 팀내 최다득점자가 됐다.

전북에 인천전은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이동국이 무릎 인대 파열로 인해 6주 정도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지 여부를 점치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드필더의 핵인 이승기가 부상, 정혁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만큼 여러 사항을 점검할 수 있었다.

결과는 합격점이었다. 가장 걱정이 컸던 이동국의 공백은 케빈이 확실하게 메워줬다.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서 포스트 플레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동시에 많은 슈팅 기회으로도 연결하면서 자신에게 수비 견제가 몰려 동료들이 기회를 잡게 하기도 했다. 케빈은 이날 7개의 슈팅을 시도해 5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 스트라이커로서의 존재감을 충실히 나타냈다.

케빈이 노력하는 만큼 전북은 득점 기회를 쉽게 잡았다. 전반 30분 코너킥 기회에서는 레오나르도가 올려준 크로스를 뒤에 있던 티아고에게 머리로 흘려주면서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후반 16분에는 레오나르도의 프리킥을 직접 헤딩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기도 했다.

현재 12골 3도움에 성공한 케빈은 지난해 기록한 16골 도움에 근접했다. 지난해 케빈도 대단했지만, 올해 케빈의 활약은 더욱 대단하다. 지난 시즌 총 151회의 슈팅을 시도해 16골을 넣은 케빈은 지금까지 70회의 슈팅으로 12골을 만들었다. 득점 기회서 더욱 집중도가 높아졌다는 소리다.

케빈의 활약으로 전북은 걱정을 덜었다. 2009년 이동국을 영입한 전북은 이동국의 활약으로 득점력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동국이 부상 혹은 대표팀 차출로 결장할 경우에는 그 공백을 메우지 못해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만큼은 다르다. 케빈의 존재로 이동국의 공백을 걱정하지 않게 됐다.

케빈의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는 것은 이동국의 백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홀로 출전해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케빈은 이동국과 출전할 경우에는 더욱 위력적인 선수로 변한다. 포스트 플레이에 집중하는 케빈은 이동국에게 큰 힘이 된다. 이동국으로서는 제공권 장악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되는 만큼 공격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아직 시즌이 끝나려면 12경기가 남았다. 하지만 케빈이 올해 전북이 영입한 최고의 영입이었다는 평가 만큼은 이르게 나와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득점랭킹 4위를 달리고 있는 케빈의 위로 불과 3명의 선수만이 이름을 올리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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