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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동’아이반 존슨,CBA행.중국에선 얌전할까?
- 출처:점프볼|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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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아이반 존슨(29, 203cm)이 CBA(중국프로농구)로 활동무대를 옮긴다. 저장성 골든불스는 지난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존슨과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저장성은 “존슨이 합류하면 팀 전력이 확실히 강해진다. 팬들에게 보다 흥미로운 경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존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존슨은 탄탄한 체구에 공격력을 지닌 포워드다. KBL에서 2시즌 동안 활약했으며, 2009-2010시즌에는 전주 KCC를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려놓았다. 또한 D-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11-2012시즌부터 2시즌간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뛰었다.
찰스 바클리 TNT 해설위원은 “득점을 할 줄 아는 선수다. 특히 신장이 큰데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속공을 치고 나가는 점이 인상적이다. 애틀랜타에 꼭 필요한 터프가이”라며 존슨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구설수에도 자주 올랐다. 불같은 성격 탓이다. KBL에선 상대팀 감독과 선수, 심판에게 손가락 욕설을 서슴지 않아 2010년 영구제명됐다.
또한 NBA에서도 소속팀 감독에게 폭언을 해 자체징계를 받았다. 존슨을 지도했던 드류 구든 애틀랜타 감독은 2011-2012시즌 막판 “나에게 폭언을 한 존슨을 팀내 규정에 의해 집으로 보내기로 했다. 우리는 당분간 존슨 없이 경기를 치를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저장성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존슨이 CBA에서 실력 외적인 면에서도 인정을 받을지는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