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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전태풍·이현민 시너지효과 기대하라
출처:마이데일리|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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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이 더 클 수도 있어요.”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분명하게 밝혔다. “태풍이와 현민이를 동시에 기용하는 시간이 길 것입니다.” 추 감독은 다가오는 2013-2014시즌 목표를 “화끈한 공격농구”로 잡았다. 추 감독은 28일 고양체육관에서 기자와 만나 “그동안 오리온스 하면 딱히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었다. 팬들에게 무엇 하나라도 제대로 심어줘야 하지 않겠나. 승패도 승패지만, 화끈한 공격농구, 속공 농구를 해보고 싶다”라고 선언했다.

추 감독이 말하는 화끈한 농구. 핵심은 이현민이다. 오리온스는 비 시즌 이현민을 영입하는 대신 정재홍을 전자랜드에 보냈다. 오리온스로선 알짜배기 전력 보강이었다. 매년 가드진의 약세를 실감해야 했다. 전태풍을 품에 안았지만, 여전히 성에 차지 않았다. 이현민까지 영입해 팀의 스피드를 더 끌어올리고 싶어하는 게 추 감독의 욕심이다.

전태풍과 이현민은 KBL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스피드와 속공 전개에 일가견이 있다. 추 감독은 28일 팀 훈련서도 두 사람을 적극적으로 동시에 기용한 상황에서 조직력을 다졌다. 아무래도 코트를 휘젓는 가드가 전태풍에서 이현민까지 늘어나면. 공격에선 엄청난 시너지효과가 날 전망이다. 전태풍에게 집중되는 수비도 분산될 수 있다.

물론 여기엔 세부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두 사람을 함께 기용할 경우 가드진 수비에서 미스매치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두 사람의 신장은 작다. 정상적인 매치업이 되지 않을 경우 수비에서 흐름이 막힐 수도 있다. 그러나 추 감독은 “그게 KBL 팀들이 주로 사용하는 전술이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어차피 다른 부분에서도 미스매치가 생긴다. 그래도 그게 약점보단 장점이 더 많다. 그럼 장점을 살리는 쪽으로 가야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결국 관건은 몸 상태와 호흡 맞추기다. 전태풍은 팀 합류가 늦었다. 이현민은 상무와의 연습게임서 발목을 다쳐 프로아마최강전서도 주사를 맞고 뛰었다.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이현민은 “선수가 많이 없다보니 그렇게 해서라도 뛰었다. 프로아마최강전은 아쉬웠다. 태풍이 형, 동욱이 형이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팀 워크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실제 오리온스는 프로아마최강전서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앞세운 고려대에 패배했다. 기대했던 전태풍-이현민 시너지효과는 없었다.

그래도 이현민이 오리온스 적응을 잘 하고 있다. 이현민은 “팀 분위기는 어느 팀이든 조금씩 다른 데 적응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 감독님이 속공과 세트 오펜스에서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 부분에 신경을 써서 경기를 운영한다. 태풍이 형이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제 맞춰가는 단계다”라고 했다. 이어 이현민은 “오리온스가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개인적인 목표도 없다”라고 했다.

오리온스의 2013-2014시즌 키워드. 화끈한 속공, 화끈한 공격 농구다. 이현민이 칼 자루를 쥐고 있다. KBL 최고의 테크니션 전태풍과 스피드와 경기운영능력을 갖춘 이현민의 결합. 오리온스의 올 시즌 명운은 전태풍과 이현민의 시너지효과에 달렸다. 일단 이현민이 오리온스에 잘 적응하고 있다. 오리온스로선 고무적인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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