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폴(183cm, 가드)이 신임 선수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폴은 NBA 선수 협회를 새로 새워야 하는 큰 중책을 맡게 됐다. 그는 지난 21일(미국시간) 재임기간이 만료된 데릭 피셔(185cm, 가드)에 이어 선수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폴과 경합을 펼쳤던 로저 메이슨(전 뉴올리언스)은 선수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스티브 블레이크(191cm, 가드)와 앤서니 톨리버(203cm, 포워드) 또한 폴을 뒷받침할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폴은 회장 선출 이후 인터뷰에서 “선수단 전체의 의견을 대변해야 하는 역할이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내 입장에서는 새로운 도전이다. 믿을 수 없는 기회를 거머쥐었다고 생각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폴은 이번 시즌 팀 내의 야전사령관이자 선수협 회장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