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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베일, 레알 이적 24시간 내 완료"
출처:마이데일리|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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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 가레스 베일(24)의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적료는 역대 최고액인 9300만파운드(약 1630억원)로 추산된다.

영국 축구전문사이트 커트오프사이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24시간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630억원이며, 추가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수비수 코엔트랑까지 포함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2000억원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금액의 거래다.

스페인 언론들도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아스는 22일 치른 라울의 소속팀 알 사드 와 레알의 친선경기로 인해 베일의 영입 발표가 연기됐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레알의 공식 쇼핑몰에 베일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의 판매가 이뤄졌다가 사라진 해프닝도 베일의 이적에 힘을 싣고 있다.

등번호 11번이 유력한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와 함께 막강 콤비를 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겐 행복한 고민이다.

일각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을 영입하는 대신 호날두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시킬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가 7700만파운드(약 1377억원)로 호날두를 재영입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알이 호날두를 팔아 베일의 이적료를 메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벤제마아스날 이적설도 변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날에 벤제마를 이적 시킨 뒤 그 자금으로 리버풀수아레스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벤제마의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약 700억원)로 책정된 상태다. 베일에 수아레스까지 영입할 경우 레알이 호날두를 이적시킬 가능성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원문: 英언론 "베일, 레알 이적 24시간 내 완료"…이적료 163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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