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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레임·쇼군, 실력 없는 스타로 전락?
출처:mfight|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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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헤비급과 라이트헤비급을 호령하던 알리스타 오브레임(33, 네덜란드)과 마우리시오 쇼군(31, 브라질)이 나란히 패배를 맛봤다. 경기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오브레임과 쇼군은 18일(한국시각) 미국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26‘에 출전해 각각 트래비스 브라운, 차엘 소넨을 상대로 재기를 노렸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패했다. 기량하락에 명확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초반 화력 빼면 별 볼 일 없는 오브레임?



오브레임이 브라운을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경기초반만 해도 오브레임이 승리하는 듯 보였으나 고질적인 체력문제가 드러나며 집중력까지 흐트러졌다. 결국 그는 브라운의 앞차기에 맞아 고꾸라졌다. 약 6년 6개월 만에 당한 연패다.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챔피언 출신의 오브레임은 옥타곤 데뷔전에서 前 UFC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를 압도적인 기량차로 제압하며 UFC 챔피언감 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이후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했고, 안토니오 실바에게 충격적인 KO패를 당하며 과거의 기세는 한 풀 꺾인 모습이었다.

그래도 오브레임을 향한 팬들의 기대는 줄어들지 않았다. 다시 복귀해 타이틀에 도전할 것이라는 믿음도 적지 않았다. 오브레임 역시 패배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다시금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패배로, 냉정히 말하면 오브레임의 경쟁력은 크게 떨어졌다. 오브레임이 UFC 공식랭킹 5위 자리를 지키긴 힘들어 보인다. 8위 브라운에게 패했기 때문에 순위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 상대가 누구일진 알 수 없으나, 그에 대한 기대는 분명 줄어들었다.

오브레임의 앞날은 불투명하다. 화이트는 대표는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시간을 두고 지켜보고 싶다. 오늘밤 결정을 내릴 순 없다"고 말했다. 2연패를 놓고 퇴출을 운운하긴 어렵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도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다면, 오브레임의 거취는 알 수 없게 된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타 단체의 최강자들을 영입해왔다. 하지만 그들(헥터 롬바드, 알리스타 오브레임, 미르코 크로캅 등)은 UFC 챔피언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실력으로 증명하지 못한 상황에서 파이트머니만 높고, 흥행성이 부족하다면 ‘계륵‘ 취급을 받을 수 있다.

날개 꺾인 쇼군, 설 자리 없다?



쇼군-소넨戰에서는 소넨의 승리에 무게가 기울긴 했으나, 그 차이는 분명 크지 않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쇼군은 클린치 싸움에서 소넨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펀치 능력을 향상시킨 쇼군은 이렇다 할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고, 소넨의 압박을 방어하기에 급급했다.

급기야 쇼군은 가드포지션에서 벗어나는 순간 목을 잡혀 길로틴 초크를 당해 항복하고 말았다. 더 큰 충격은 종합격투기 데뷔 후 첫 연패라는 점이다. 최근 승과 패를 반복하긴 했으나 연패를 당한 적은 없었다. 지금까지 그 어떤 패보다 쓰라릴 수밖에 없다.

쇼군은 2010년 존 존스에게 패한 뒤부터 꾸준히 기세가 꺾였다. 승과 패를 반복하는 모습은 프라이드에서 보여줬던 위엄과 달랐다. 특히 브랜든 베라에게조차 고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연패로 대권도전에서 확실히 물러나 흥행스타로 완전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쇼군이 다시 라이트헤비급 정상에 오르긴 힘들어 보인다. 지금의 라이트헤비급은 과거 쇼군이 챔피언에 등극했던 시절과 천지차이다. 당시에는 료토 마치다, 라샤드 에반스, 포레스트 그리핀, 퀸튼 잭슨 등이 부각됐지만, 지금은 확실히 시대가 변했다. 10위권 내외의 모든 선수들이 만만치 않다.

라이트헤비급에서의 앞날이 어둡다는 것은 쇼군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쇼군이 미들급으로 전향할 가능성은 적다. 라이트헤비급에서 한계를 느낀 뒤 내려가는 일은 그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파이터 인생에 미련이 남아 있을 쇼군.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는 그가 이젠 챔피언이라는 목표를 접고 반더레이 실바와 같이 ‘UFC 흥행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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