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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유창식-노성호 '포스트 류현진' 가능성
출처:OSEN|201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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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탄생의 시발점이 될 것인가.

‘포스트 류현진‘ 유창식(한화)과 노성호(NC)가 승리를 합창했다. 이날 만큼은 괴물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서 손색이 없었다.

유창식은 16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무실점(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쾌투를 선보였다. 총투구수는 75개. 직구 최고 144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어 던지며 LG 타선을 잠재웠다.



유창식은 1회 2사 후 이진영에게 좌익선상 빠지는 2루타를 맞은 뒤 정의윤의 땅볼 타구에 3루수 이대수가 공을 놓치는 실책을 범해 1, 3루에 처했을 뿐 이렇다할 위기 상황도 없었다. 시즌 3승째. 한화는 선발 유창식의 쾌투를 앞세워 LG를 2-1로 꺾었다.

광주일고 시절 특급 좌완으로 명성을 떨친 유창식은 프로 데뷔 후 기대 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김응룡 한화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유창식이 선발진의 한 축을 맡으며 류현진의 공백을 메워주길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다. 김 감독은 "유창식은 전지 훈련 때 정말 기대가 컸는데 마운드에 올라가면 주눅이 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신경 안정제라도 먹여야 하나. 그럼 도핑 테스트에 걸리겠지. 그렇다면 청심환을 먹여야 하나"고 아쉬움 가득한 한숨을 내뱉었다. "연습 경기에서는 정말 좋은데 마운드에만 오르면 완전히 흐트려진다"는 게 김 감독의 아쉬움.

유창식은 후반기 들어 서서히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4차례 등판을 통해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확실히 달라졌다.

노성호는 체격 조건과 투구 스타일 모두 류현진과 비슷하다. 심지어 둥글둥글한 외모까지. NC는 노성호가 창원의 괴물이 되길 기대를 모았다. 노성호은 15일까지 31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리없이 5패 2홀드 평균자책점 8.25를 거뒀다. 앞선 4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1.37로 부진했다.

노성호는 16일 마산 삼성전서 완벽투를 뽐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구사했다.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점(5피안타 1볼넷)을 내준 게 전부. 그리고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닥터 K의 위력을 뽐냈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삼성을 상대로 데뷔 첫 승을 거뒀으니 기쁨 두 배.



노성호는 경기 후 "볼볼 거리면 안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데뷔 첫승에 대해) 무슨 말이 필요할까. 부모님 생각 많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리틀 류현진보다 그냥 노성호가 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유창식과 노성호가 이날 경기를 계기로 자신감을 얻은 건 분명하다. 이날 경기는 포스트 류현진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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