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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극장'뒷 이야기,에스쿠데로의 뜨거운 눈물
출처:OSEN|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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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서울극장‘이 재개봉했다. 최하위 대전에 2-0으로 앞서가다 2-2 동점을 허용하고,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짜릿한 승리를 일군 ‘서울극장‘은 이날도 서울의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그리고 그 서울극장의 뒤에는 에스쿠데로의 뜨거운 눈물이라는 뒷 이야기가 하나 남아있었다.

FC서울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3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경기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12승 5무 6패(승점 41)로 주말 경기를 남겨둔 전북(승점 38)을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7연승의 상승세도 이어갔다. 반면 대전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1승 8무 14패(승점 11)로 최하위를 지켰다.

서울은 기분 좋게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에스쿠데로-몰리나 콤비가 선제골의 주인공이었다.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에스쿠데로가 단숨에 돌파,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의 몰리나에게 짧은 패스로 공을 연결했다.

 

 

쇄도하던 몰리나는 이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1-0, 서울이 기선을 제압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어김없이 ‘서울극장‘이 펼쳐졌지만 에스쿠데로와 몰리나가 합작한 이 골이 서울 승리의 발판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주목할만한 장면은 바로 그 직후에 나왔다. 몰리나의 골을 어시스트한 에스쿠데로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솟구치는 감정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골을 넣은 몰리나에게 다가가 진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에스쿠데로는 왜 운 것일까.

경기 후 에스쿠데로가 운 이유가 밝혀졌다. 서울 관계자는 "그동안 에스쿠데로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마음에 짐이 있었던 것 같다"며 "아까 그 상황도 (골이)안 들어갈 장면이었는데 몰리나가 넣어줘서 고마운 마음에 감정이 북받쳐 울었다고 한다"고 귀띔했다.

시즌 초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에서 골맛을 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던 에스쿠데로는 이후 부진에 빠져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20경기에 출장해 3골 1도움에 불과했고, FA컵 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인천과 22라운드 경기서는 아예 교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을 정도다.

이날 에스쿠데로가 올린 도움이 단순히 공격포인트 하나에 그치지 않는 이유다. 에스쿠데로는 도움 하나를 기록하고 후반 18분 김현성과 교체됐지만, 그에게 있어서 이날의 도움은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내고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값진 결실이었던 셈이다. 눈물을 흘릴 정도로 기쁜, 그런 결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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