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조동찬, "전후방 십자 인대 안 다쳐 천만다행"
출처:OSEN|2013-08-14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14일 오전 왼쪽 무릎 부상을 입은 조동찬(삼성 내야수)과 통화를 시도했다. ‘점핑 예 점핑 예 에브리바디~ 점핑 점핑 다 같이 뛰어 뛰어‘. 인기 걸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의 일부분이 컬러링으로 흘러 나왔다. 조동찬에게 ‘무릎 어떠냐‘고 묻자 "이제 (점프를 못하니) 착지해야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조동찬은 13일 대구 LG전서 5회 3루 측 내야안타를 치고 1루로 전력질주했다. 이때 3루수 정성훈의 송구는 바운드 되며 1루로 향했고, 문선재는 이를 잡기 위해 1루 베이스를 가로막고 서 있었다. 조동찬은 1루에 버티고 있는 문선재의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조동찬의 왼쪽 무릎이 바깥쪽으로 꺾이는 중상을 입었다.

14일 오전 구단 지정병원에서 정밀 재검진을 받은 결과 외측 인대가 일부 손상됐고 뼈가 조금 깨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나마 천만다행이다. 전후방 십자 인대가 안 나간 게 어디냐". 조동찬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현재 깁스를 한 상태. "6주간 이렇게 지내야 한다"는 게 조동찬의 말이다.

LG 내야수 문선재는 조동찬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합니다"라는 말만 되풀이했단다. "걔 잘못도 아닌데…". 조동찬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았다. 조동찬은 충돌 직후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베이스를 터치하기 위해 왼팔을 쭉 뻗었다. 승리를 향한 투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무의식적으로 그랬다. 나도 모르게 몸이 반응하더라. 무조건 베이스를 터치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던 것 같다".

조동찬의 친형인 조동화는 당시 상황을 스마트폰 동영상으로 보다가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전화기를 집어 던졌단다. 순둥이로 잘 알려진 조동화가 스마트폰을 집어 던질 정도니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조동찬은 "그래도 좋은 것만 생각하고 싶다. 지금의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 당분간 이렇게 지내야 하니 집에서 야구보면서 동료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