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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영, 레드냅 주전 테스트 통과
- 출처:풋볼리스트|201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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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의 윤석영(23)이 칠흑같던 부진의 터널에서 탈출했다.
윤석영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허더스필드의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허더스필드와의 ‘2013/2014 잉글리시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0-1로 뒤진 전반 38분 데이빗 호일렛 의 동점골을 도우며 영국 무대 진출 후 첫 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 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지난 1월 야심차게 QPR 유니폼을 입은 윤석영은 시즌 내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팀이 강등권에 머물면서 좀처럼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벤치에 앉는 일도 드물 정도였다. 해리 레드냅 감독은 윤석영의 존재를 잊은 듯 했다. 많은 이들이 풀럼 대신 QPR로 향한 그의 선택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반전은 프리시즌을 보내며 찾아왔다. 친선경기를 치르는 동안 래드냅 감독은 그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했다. 윤석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안정적이면서도 기민한 특유의 플레이를 되찾으며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포지션 경쟁자인 아르망 트라오레가 부상을 당한 후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주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한편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10일 독일 하노버의 AWD아레나서 벌어진 하노버96과의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55분간 활약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간결하면서도 효율적인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포지션 경쟁자인 디에구가 경기 내내 실망스런 플레이를 선보인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도 10일 영국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과의 ‘2013/2014 잉글리시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서 90분간 활약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플레이로 1-1 무승부를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원문: ‘유럽 첫 포인트‘ 윤석영, 레드냅의 주전 테스트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