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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더비' 인천-서울, 또 펠레스코어 나올까?
- 출처:마이데일리|201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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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와 FC서울 의 화끈한 ‘경인더비’가 열린다.
인천과 서울은 10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2라운드를 치른다.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승부다. 나란히 승점 35점을 기록 중인 인천과 서울은 이번 경기서 승리할 경우 전북의 경기결과에 따라 3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후반기 상위스플릿서 역전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선 포항(1위,승점42점), 울산(2위,승점41점)과의 격차를 최대한 좁혀야 한다.
두 팀의 대결이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화끈한 결과 때문이다. 인천과 서울은 최근 2차례 경기서 모두 3-2 ‘펠레스코어’ 승부를 연출했다. 3경기까지 범위를 넓히면 총 14골이 터졌다. 경기당 5골에 육박하는 엄청난 화력이다.
최근 흐름은 인천이 좋다. 인천은 서울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3월에 치른 첫 맞대결에서도 서울 원정을 떠나 3-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지금의 서울은 다르다. 시즌 초반 컨디션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던 서울은 3년 만에 수원과의 ‘슈퍼매치’서 승리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인천은 골 가뭄을 끝낸 설기현을 비롯해 이천수, 디오고, 이석현 등 발 빠르고 슈팅력을 갖춘 선수들이 즐비하다. 다만 김봉길 감독과 김남일, 이윤표가 징계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점이 걸린다. 이에 맞선 서울은 최상의 멤버로 인천 원정을 떠난다. ‘데몰리션(데얀+몰리나)’와 ‘수트라이커’로 불리는 김진규, 아디가 인천 골문을 노린다. 또 한 번의 화끈한 펠레스코어가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