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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영수,삼성투수 최다승.삼성,한화에 10-3 승리
- 출처:OSEN|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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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에이스‘ 배영수(삼성)가 삼성 투수 최다승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배영수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3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배영수는 이날 112승째를 거두며 김시진 롯데 감독이 보유한 삼성 투수 최다승 기록(111승)을 뛰어 넘었다. 삼성은 선발 배영수의 호투와 장단 16안타를 터트린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한화를 10-3으로 격파했다.
삼성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2회 이승엽의 선제 우월 솔로 아치와 박석민의 1타점 2루타로 2-0 기선 제압에 성공한 삼성은 3회 채태인의 우중월 투런 아치, 김상수의 밀어내기 사구, 배영섭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4점을 추가했다. 일찌감치 삼성으로 승부가 기우는 분위기였다.
삼성은 4회 채태인의 우전 적시타와 박석민의 2루수 앞 병살타, 5회 최형우의 우월 투런포로 2점씩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최형우, 이승엽, 채태인 등 삼성의 중심 타선은 나란히 장외 대포를 가동하며 막강 화력을 뽐냈다. 이들이 대포를 동시에 가동한 건 사상 처음이다.
공격에서는 중심 타선의 활약이 빛났다. 최형우는 3안타 2타점 2득점, 이승엽은 3안타 1타점 3득점, 채태인은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한화는 12안타를 치고도 6회 2점, 7회 1점을 만회한 게 전부. 선발 김혁민은 2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10패째. 그리고 지난달 17일 광주 KIA전 이후 3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