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끝내는 건 아쉽다. " '제2의 선동열'이라 불리던 특급 유망주를 일깨운 김경문 감독의 한마디
- 출처:OSEN|2023-12-25
- 인쇄
부산고 시절 ‘제2의 선동렬‘이 될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민호가 삼성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민호는 2013년 프로에 데뷔해 1군 통산 337경기에서 33승 24패 31세이브 28홀드를 거뒀다. 평균자책점 4.88. 1군 데뷔 첫해인 2013년과 2018년 두 자릿수 세이브를 거뒀고 2016년 9승을 거두며 개인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를 평정할 만큼 어마어마한 잠재 능력을 가진 그는 2019년 10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했다. 2021년 팀에 복귀했으나 오른쪽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재활에 몰두해야 했다.
2019년 이후 단 한 번도 1군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해 퓨처스 경기에 6차례 등판해 1승 3홀드(평균자책점 4.76)를 남긴 그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12경기에서 2승 1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7.59.
NC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이민호는 입단 테스트를 통해 삼성과 연봉 4500만 원의 조건에 계약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민호는 만 30세의 비교적 젊은 투수로 21년 군 제대 후 KBO리그 등판 기록은 없지만 트레이닝 강화를 통해 잔부상 없이 시즌을 보낸다면 불펜의 뎁스를 더해주는 투수로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이민호는 OSEN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구단에서 좋게 봐주셔서 기회를 얻게 됐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몸 상태에 대해 걱정하시는 만큼 입단 테스트 내내 몸 상태에 별 문제가 없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면서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하는 등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방출 통보를 받은 뒤 김경문 전 NC 감독의 응원 메시지에 큰 힘을 얻게 됐다. "감독님께서 제게 전화 주셔서 ‘이렇게 끝내는 건 아쉽다. 다시 한번 공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더 많은 힘을 얻게 됐다. 평소 엄하시지만 정말 따뜻한 분이라는 걸 이번에 확실히 느꼈다. 감독님께서 응원해 주시는 만큼 큰 힘을 얻고 보란 듯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10년 넘게 몸담았던 NC를 떠나면서 기분이 묘했을 듯. "무엇보다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들께 가장 죄송하다. 잘하든 못하든 응원 많이 해주셨는데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힌 이민호는 "퓨처스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이 많이 생각나고 늘 고마운 트레이닝 파트에 감사드린다. (이)용찬이 형, (임)정호 형, (이)재학이 형 등 형들이 많이 아쉬워하고 응원해주셨다. 고마운 마음을 안고 나오게 됐는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던지는 게 보답이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새로운 환경에서 동기부여를 얻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도 빼놓지 않았다. 이민호는 "주변 사람들도 ‘새 팀에서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1년 청소년대표팀과 2017년 제1회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구자욱과 류지혁을 비롯해 친분이 있는 선수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여겼다.
삼성 팬들을 향한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이민호는 "아직 정식으로 인사드리지 못했지만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 최신 이슈
- 김하성 '초대박' 반전 뉴스 터트린다? 왜 양키스와 연결됐나…"그가 돌아왔을 때 진정한 자산 될 수 있어"|2025-01-18
- 7년 2300억 거절→3년 1020억 또 거절…결국 협상 결렬, FA 미아가 대체 무슨 배짱인가|2025-01-18
- ‘충격’ 21세 천재타자, 왜 스프링캠프 탈락 날벼락…백업 포수 경쟁 물거품 되나|2025-01-18
- "포수 오래 하려면…" 36세에 무려 10kg 폭풍 감량, 명장 한마디에 한화 안방이 날렵해졌다|2025-01-18
- 내야수 교통정리 나선 KT, 황재균·강백호가 성패 쥐었다..."스프링캠프가 분수령"|2025-01-17
- 축구
- 농구
- 기타
- ‘강인아, 반가워 잘해보자…’ 메디컬 테스트 통과→공식발표만 남았다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나폴리)가 황인범(28·페예노르트)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이번엔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PSG)의 새 동료가 된다. 지난 17일 파리...
- "홀란 9년 동안 2부리그에서 뛰겠네"…장기 재계약+바이아웃 삭제→팬들은 맨시티 징계 가능성 언급
- 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일부 팬들이 맨시티의 징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영국 '골닷컴'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맺은 홀란...
- '축구 천재' 박주영 정식 코치 선임…울산 김판곤 사단 완성, 포르투갈 출신 폰세카 수석코치 합류
- 울산 HD 김판곤 사단이 완성됐다.울산은 17일 2025 시즌을 운영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발표했다. 김판곤 감독과 인연이 있는 코치진이 합류했다.수석 코치에는 포르투갈 출신 폰세카...
- 첫만남은너무어려워(2/2) 하지원 치어리더
- 사랑한다이글스 김나연 치어리더
- 김혜성 포스팅 마감 카운트다운!!! 류현진 이정후 등 역대 사례는?
- 산타복 최홍라 치어리더 #최홍라 #최홍라치어리더 #ChoiHongRa #崔洪邏 #롯데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치어리더 #치어리더직캠 #cheerleader
- Sticky Full version! 하지원(Ha Jiwon)치어리더. 240925. 4k직캠.
- [4k] 2024 ssg랜더스 金渡娥 김도아치어리더 up 4 공연 직캠 #shorts #김도아 #치어리더 #ssg랜더스 #직캠 #영상 #퇴근 #up #karina #카리나
- 씻기 전 한소희, 화장실서 오프 숄더 입고 섹시美 자랑
- 배우 한소희가 남다른 섹시미를 자랑했다.17일 오후 한소희는 개인 SNS에 "씻기 전까지 걸리는 시간"이라며 동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한소희는 화장실에서 머리를 빗으며 외출 준비...
- 블랙핑크 리사, 뜨거운 12월…관능미 大방출
-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뜨거운 12월을 보냈다.리사는 16일 자신의 SNS을 통해 “Summer in December(12월의 여름)”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사진...
- 블랙핑크 제니, 생일 자축하며 가슴엔 하트 엉덩이엔 ‘땡큐’
- 블랙핑크 제니가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제니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을 자축하며 팬들을 위해 사진을 대방출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그는 새 앨범...
- 스포츠
- 연예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IMISS] Vol.776 모델 Rui Yu
- [RUISG] Vol.068 모델 Julie
- MrXgirl Love Yi Yang 易阳Silvia
- 눈앞에서 벗는 시스루 원피스 룩북
- 토트넘,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원정서 1-2 역전 패배
- [IMISS] Vol.094 모델 Winki
- [IMISS] Vol.490 모델 Luvian
- 브렌트퍼드 FC 2:2 맨체스터 시티
- [IMISS] Vol.748 모델 Lavi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