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장이 말하는 박효준 방출 사유… 배지환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 출처:스포티비뉴스|2023-01-13
- 인쇄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피츠버그는 지난해에도 마이너리그의 여러 선수들을 콜업하며 옥석가리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 다음 선수들을 실험해야 하는 상황에서 모든 선수를 쥐고 있을 수는 없는 법. 예상대로 시즌 뒤 상당수 선수들을 정리하며 자리를 만들었다.
디에고 카스티요, 콜 터커, 마이클 차비스, 브라이스 윌슨 등 팀에서 실험을 원했던 선수들이 각자 기회를 받은 가운데 박효준(27‧애틀랜타)도 그중 하나였다. 2021년 뉴욕 양키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박효준을 얻은 피츠버그는 2021년 후반기와 2022년 전반기, 이 선수가 메이저리그 조직에 남길 만한 선수인지를 여러 차례 테스트했다. 하지만 박효준은 고비를 넘지 못했다.
앞서 말한 선수들은 이제 모두 조직에 없다. 박효준도 마찬가지다. 40인 로스터의 끝자락에 걸려 있었던 박효준은 피츠버그에서 양도선수지명(DFA)됐고, 이후 보스턴의 클레임을 받아 자리를 옮겼지만 다시 DFA됐다. 애틀랜타가 박효준을 다시 영입했으나 역시 40인 로스터에서는 제외했고, 박효준은 애틀랜타 마이너리그 조직에 남았다.
벤 세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박효준을 비롯한 ‘포A급‘ 선수들의 대거 방출에 대해 "힘든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준은 있었다. 세링턴 단장은 북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충분한 생산력을 가지지 못한 타순이 한 자리 혹은 그 이상이 되는 날이 너무 많았다"면서 "우리는 지금의 리빌딩 과정이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즉, 공격력 측면에서 부족했던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정리했다는 설명이다. 박효준은 2021년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뒤 41경기에서 타율 0.197, OPS(출루율+장타율) 0.638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23경기에서 타율 0.216, 2홈런, 6타점, OPS 0.648로 전년 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다는 건 아쉽지만, 이는 대다수 선수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였다.
피츠버그를 떠난 박효준의 사례는 지난해 감격의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룬 배지환(24)에게도 시사점을 준다. 마이너리그 레벨을 순탄하게 거치며 빅리그 무대에 선 배지환은 올해 개막 로스터 합류가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격수와 2루수를 모두 볼 수 있고, 여기에 외야수로도 투입 가능한 활용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보여준 성과도 팀의 기대를 사기에 충분했다. 시즌 막판 10경기를 여러 포지션에서 고루 나가 타율 0.333, 6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확실한 실적이 있었고, 수비에서의 활용성과 최고 무기인 기동력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개막 로스터 출발이 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니다. 피츠버그는 여전히 실험해봐야 할 마이너리거들이 많이 남았고, 마이너리그 생활을 한 배지환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수비나 주루도 중요하지만 결국 공격에서 충분한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지난해의 비율 성적까지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리그 평균 OPS 정도는 되어야 생존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배지환은 올바른 궤도에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최신 이슈
- "다저스로 간다면…마무리 아니어도 좋다" FA 시장 나온 84세이브 투수 왜?|2024-11-16
- 김하성 행운까지 따르나, FA 유격수 최대어 될 수 있다고?…아다메스 계약에 달렸다|2024-11-16
- [단독] '굿바이 엘리아스' SSG, 새 외국인 투수로 한국계 화이트 영입|2024-11-16
- A조는 2패도 탈락… '이미 2패' 한국 야구, 그냥 다이기고 봐야|2024-11-16
- ‘13KG 감량’ 왕년의 파이어볼러, ML 복귀 꿈꾼다...콕 찍어 가고 싶은 구단 어디?|2024-11-15
- 축구
- 농구
- 기타
- “곧 돌아올게요” 조규성의 한 마디, 미트윌란이 공개한 ‘재활하는 조규성의 하루’
- 장기 부상으로 씨름하고 있는 조규성은 묵묵히 재활을 진행하고 있었다. 미트윌란은 약 12분 길이의 구단 유튜브 동영상으로 조규성의 일상을 공개했다.미트윌란은 16일(한국시간) 구단...
- 충격! 손흥민, 내년 PSG 이적→우승한다…"토트넘 챔스 못 가면 이강인과 한솥밥" (英 매체)
- 손흥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영국 매체가 손흥민의 프랑스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예측했다. PSG는 이강인이 현재 뛰고 있는 팀이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 “황인범,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어” 2도움 만점 활약→ESPN의 ‘극찬 세례’
- 페예노르트에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간 황인범. 그를 지켜본 외신이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4K] 240721 한화이글스 하지원 치어리더 ' 클랩 타임 ' 직캠 @한화생명이글스파크
- 240901 랜더스여♬ 이주희 치어리더 직캠
- 이주은 (Lee Ju-Eun/イ・ジュウン/李珠珢)ちゃんMagnetic compilation
- 90도 사과하다 물총쏘는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801 |8K
- 태연, 파격노출+스모키 메이크업.. 분위기 깡패
- 가수 태연이 파격노출과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11월 14일, 태연이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letter to myself 11/18”라는 문구와 함께 ...
- '놀라운 볼륨감' 넘사벽 글래머 몸매 뽐낸 전 걸그룹 멤버
-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와 브브걸 멤버로 활동했던 유정(남유정)이 과감한 비키니 자태를 드러냈다.유정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리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
- ‘핫아이즈’ 김아영, 누드톤 원피스로 섹시美 추가
- 배우 김아영이 누드톤 원피스로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김아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 중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 김아영은 숙소 침대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
- 스포츠
- 연예
- 포르투갈 5:1 폴란드
- [IMISS] Vol.575 모델 Angela00
- [XiuRen] Vol.4013 모델 Xing Meng
-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 쿠웨이트 전 앞둔 태극전사들 공식훈련
- No.9150 潘多拉哦 Pandora
- 토트넘 홋스퍼 1:2 입스위치 타운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
- [IMISS] Vol.742 모델 LindaLi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