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아픈 손가락' 김헌곤-김동엽, 마지막 기회 잡을까?
- 출처:오마이뉴스|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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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최악의 부진‘ 김헌곤-김동엽, 세대교체 흐름 극복해야
2023 KBO리그를 앞두고 스토브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외부 FA 영입과 같은 뚜렷한 전력 보강은 없었다. 오히려 내부 FA 김상수와 오선진이 각각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로 이적해 전력이 약화되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외국인 선수 샐러리 캡에도 뷰캐넌, 수아레즈, 피렐라, 3명의 외국인 선수와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특히 피렐라와의 동행으로 삼성은 중심 타선 및 외야 구성에 대한 걱정을 덜어낼 수 있게 되었다. 피렐라는 지난해 타율 0.342 28홈런 109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976으로 MVP급 활약을 펼치며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해 KBO리그 3년 차를 맞이하는 피렐라는 공수주에 걸쳐 변함없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외야는 좌익수 피렐라, 우익수 구자욱의 주전이 확정적이다. 중견수는 지난해 FA 박해민의 이탈 공백을 메우며 시즌 중반까지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었던 김현준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외야 구성이 사실상 꽉 차게 된다면 지난해 부진했던 베테랑 외야수들의 입지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8년생 김헌곤과 1990년생 김동엽 이야기다.
김헌곤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었다. 더구나 주장까지 맡으며 개막전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꾸준한 활약을 펼칠 것이라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김헌곤은 80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192 1홈런 20타점 OPS 0.465로 저조했다. 43타석 연속 무안타로 극도의 부진에 허덕이더니 8월에는 주장 완장을 내려놓았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1.87로 리그 최하위권이었다. 김헌곤은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했으나 신청을 포기했다.
우타 거포 김동엽은 2021년 4홈런에 그치며 부진했으나 2022년에는 짝수해에 강했던 좋은 징크스를 되살릴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김동엽은 SK 와이번스에 몸담았던 2018년 27홈런, 삼성 이적 후 2년 차였던 2020년 20홈런을 터뜨린 바 있었다.
그러나 김동엽은 지난해 1군과 2군을 들락거린 와중에 30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부상자 명단 등재 3회를 포함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일수가 무려 146일이나 되었다. 타율 0.221 2홈런 4타점 OPS 0.587로 KBO리그 데뷔 후 가장 적은 홈런에 그치고 말았다. WAR은 –0.69로 음수였다. 시즌 종료 후 김동엽이 방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으나 다행히 방출되지는 않았다.
지난해 7위로 추락한 삼성은 올해 박진만 감독이 부임 후 첫 시즌을 치르지만 전력 보강이 없었기 때문에 가을야구도 장담할 수 없는 형국이다. 따라서 박진만 감독이 과감하게 젊은 선수들 위주로 기용하면서 미래를 바라보는 세대교체를 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렇다면 김헌곤, 김동엽과 같은 베테랑 선수들에게는 더욱 ‘좁은 문‘이 될 수 있다. 삼성의 ‘아픈 손가락‘인 김헌곤과 김동엽이 극적으로 부활해 팀의 반등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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